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이걸 왜 태블릿당에 올리나..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시다시피 이게 상당히 큰 크기라; 태블릿으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크기입니다.

 

이전에 Yuandao 에서 5인치 태블릿이 나온 적도 있었는데 그것 보다 훨씬 크죠.

 

가격은 물론 보조금이 있긴 했지만 할부원금 249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출시된지 5일. 설 연휴를 제외하면 이틀만에 나온 초 저렴 가격인지라 후딱 찾아가서 들고왔어요.

 

 

크기.. 정말 크고 배터리도 오래간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해상도 FullHD...

 

이 제품을 손에 쥐는 순간 여태껏 사용했던 중국산 태블릿들에 느꼈던 감탄이 약간 일렀다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습니다.

 

물론 중국산 태블릿들이 듀얼코어에 접어들어서 이전보다 엄청 뛰어난 성능과 외관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 이렇게 빨리 FullHD 시대가 태블릿 혹은 휴대전화에 도래할지 몰랐거든요. 아이패드는 약간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5인치 hTC 버터플라이 같은 440ppi 제품이 판매되고, 국내에도 베가 넘버6 같은 기종이 출시되고...

 

정말 예측을 뛰어넘는 발전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AP 역시 쿼드에 옥타 이야기까지.. (물론 무조건 코어가 많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만)

 

 

물론 중국산 태블릿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들이 여러개가 나오고 있고, 저 역시 몇몇 기종을 만져봤지만...

 

솔직히 퍼포먼스 면에서 실망을 많이 느꼈습니다. 성능이 넉넉하면 배터리가 부족하고, 배터리가 넉넉하면 성능이 부족하달까요..

 

AP면에서도 RK3066 이나 AA31 같이 고성능의 제품이 나왔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크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전력소모면에서 가장 큰 아쉬움을 느끼게 되죠.

 

 

오늘 베가 넘버6 덕에

 

처음 중국산 태블릿을 접하고, 또 그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서 '야.. 이거 정말 머지 않았구나.. 중국이 금방 따라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아주 약간 사그러들었달까요. 중국 역시 고스펙의 제품은 비싼 가격으로 밖에 만들 수 없다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앞으로 5년이냐, 10년이냐 아니면 20년이냐 하는 시간의 문제이지 언젠가 중국이 국내 전자산업을 크게 위협할 것이라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부디 삼성전자가 독주하는 국내 휴대폰 시장이 되지 말고, 여러 경쟁력 있는 제조사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경쟁하고, 또 그걸 뿌리로 해외에서도 부디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로 LG, 팬택이 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냉정히 살펴보면 이미 많은 제조사들이 사라지고, 떠나고 결국 국내에는 삼성, LG, 팬택, 애플 정도 밖에 남지 않았어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STUFP 대책 모임 게시판이 열렸습니다. [1] 웹마스터1호기 2016.11.16 28232
공지 락칩 V1.8 성야무인 한글화 Tool입니다. 星夜舞人 2014.11.20 43796
공지 태블릿 추천란을 마련했습니다. [4] 星夜舞人 2013.09.09 276377
공지 KPUG 안드로이드 기기 DB 작성을 위한 Google Docs 입니다. [22] 낙랑이 2012.12.02 328521
공지 [ADB드라이버 설치하기] & [루팅 하기] [2] Lock3rz 2012.11.29 347385
공지 타블렛 구매할때 몇가지 유의하셔야 될점... [19] 星夜舞人 2011.12.08 300975
4795 |타블렛뉴스| AA3은 TV용 타블렛으로?? 星夜舞人 11.16 581
4794 |잡담| Almost Ready to Go. [1] 星夜舞人 12.21 632
4793 |잡담| 타블렛의 GPU와 CPU를 플클럭으로 돌리면 안되겠네요? [1] 星夜舞人 12.14 638
4792 |잡담| Rockchip의 GPU업데이트 할수 있는 어플입니다. [1] file 星夜舞人 12.02 679
4791 |잡담| 컨버터블 노트북의 수율이 꽤 안좋다고 합니다. [3] 星夜舞人 12.02 691
4790 |잡담| Wifi 모듈의 경우 능력만 있으면 그냥 동일회사의 다른 WiFI GPS 혹은 블투 모듈만 바꾸면 되겠네요. [4] 星夜舞人 12.15 698
4789 |잡담| 그럴 바에는... [3] 해색주 11.03 751
4788 |잡담| Allwinner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2] 星夜舞人 12.03 764
4787 |잡담| 부품의 세대가 2-3세대 밑이네요. [3] 星夜舞人 11.08 788
4786 |잡담| 내년 1월 중국 타블렛 시장에 대한 예상 [2] 星夜舞人 11.16 841
4785 |잡담| Allwinner의 A64의 양산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1] 星夜舞人 12.18 844
4784 |질문| ifive x2 펌웨어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는데 rk3188 범용 update.zip같은게 있나요? [2] J 11.15 856
4783 |잡담| 이제 드디어 내장 낸드 속도에 향상에 따른 성능차이가 나기 시작했네요. [1] 星夜舞人 01.02 863
4782 |잡담| 종 잡을수 없는 인텔의 리베이트 정책.. 星夜舞人 12.24 904
4781 || 이제 주력기종이 다 대륙산으로 바뀌었네요. [6] file hyperaesthetic 09.18 974
4780 |잡담| Uniscom 에서 저렴이 7인치 3G 태블릿을 출시하네요. [2] file rui 10.30 1008
4779 || 잡스의 QA에 한국 기업이 언급되서 또 난리군요. [8] 가영아빠 07.17 1023
4778 |잡담| 식겁했네요 [1] 페퍼민트 10.05 1031
4777 || cube talk 9x 3G 사용문제 질문 드립니다. [2] file 강건함으로 09.24 1036
4776 || Real Life Portal Gun [5] jubilee 05.13 1121

오늘:
1,863
어제:
2,266
전체:
16,328,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