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라이프 시작
2013.02.18 00:48
제가 사실 유년시절부터 대학때 까지 쭈욱 개와 함께 성장 해 왔습니다.
일반 황구부터 풍산견, 진도견, 롯트와일러, 시베리안 허스키, 카커스파니엘, 닥스훈터 같은 중형 이상 부터 푸들, 포메라니언, 빠삐욘 같은 소형견 까지..
제 아내는 개를 한번도 키워보지 않은 사람 이구요. 무려 9년에 걸친 설득 끝에! 드디어 푸들 암컷을 분양 받아 왔네요.
아 뿌듯합니다. 이제 애견 라이프가 시작 되는군요.
그런데 이름을 향단이로 지을까 했는데 아내가 정색을...ㅋ
코멘트 11
-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여기저기 실례를 해 놨네요 ㅡㅡ
-
낙랑이
02.18 11:04
춘향이로 지으심이...^^
저희 집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ㅎㅎ -
공양미 삼백석에 팔릴까 두려워..ㅎ
-
심청이랑 착각하신 듯 ^^
-
심청이랑 착각하신 듯 ^^
-
아 정말 햇갈린듯 ㅎ 심청, 춘향, 향단 다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왤까요 ㅋㅋ
-
토요일부터 웰시코기 한 마리와 씨름중입니다. 똑똑하고 성깔있어서 고생 중입니다.
-
웰시코기 이름 넘 멋져요.
-
축하드립니다. ^^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아이패드로 인터넷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옆에 저희 집 개 한별이는
제 옆에 꼭 붙어서 자고 있네요. 전 다른 집에서 키우던 개인데 배변 훈련도 잘 되어
있고, 똑똑해서 별 어려움이 없네요.
-
오랫동안 설득하셨네요. ^^;
저는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층간소음과 아파트란 이유로 부모님이 키울 엄두를 못내시더군요.
몇 살인가요?
그렇다고 방자로 지을 수도 없을 텐데요 ^^
즐거운 애견 라이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