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일만에 한국 들어갑니다.
2013.02.19 19:48
회사 입사 후 처음으로 휴가 써 보네요 ^^
유급휴가 매년 3월 말일에 리셋되는데,
지금까지 일이 바빠서 안쓰고 없애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지기 전에 한 번 들어갔다 와야지 싶어서,
4년 반만에 처음으로 한국 들어갑니다.
일주일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요?
비행기 표 끊고 나니 한국간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내일부터는 주위 친지들, 친구들 선물 사러 다녀야 해서 바빠질 것 같습니다.
이상 생존신고였습니다.
코멘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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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2.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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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02.19 20:02
일본 시골 마을 공항면세점 점장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하는데 일본인 몇명이 공항빌딩 앞에서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일장기들고 시위하더군요.(제가 있는 곳 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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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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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아니세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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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물은...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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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면세점업무도 휴가를 못 보낼만큼 바쁘신가봐요. 그래도 가까운 일본인데 자주 가보시질 그랬어요. 하물며 공항에서 일하시는데 -_-;;;
전 터키 시골마을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거의 1년만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고추장을 포함해서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모든 생필품도 다 떨어져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여행 시간만 합쳐도 48시간쯤 되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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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02.19 21:14
파리는! 터키 시골어디요? 터키가 너무 가도 싶에요! 예전엔 터키 취업도 알아봤었는데! 터키서 일하고 싶네요 터키 시골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그립네요 -
동경은흐림
02.20 01:30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회사 그만두면 바로 터키 일주할려고 계획중입니다.
터키에 계신다니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꼭 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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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용사
02.19 20:52
고물노트북팔아 먹은놈으로써 -_- 밥한번사야할것같은디유 -_- -
동경은흐림
02.20 01:31
그때나 지금이나 눈팅족인데
기억하고 계시는 군요..
일본 오기 전이라 벌써 4년반도 더 되었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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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2.19 21:55
고국에 돌아온것을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
동경은흐림
02.20 01:3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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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02.19 21:57
축하드립니다! -
동경은흐림
02.20 01: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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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시마네현 아니면 동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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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02.20 01:34
아.. 비슷합니다.
시마네현은 국제공항이 없습니다. 그 옆동네인 돗토리현 요나고공항입니다.
2월 22일을 타케시마날로 정해서 그것을 규탄하러 매년 한국에서 오십니다.
작년까지는 그것을 반대하는 시위가 없었는데, 올해는 일본인 몇명이 반대시위하러 왔네요.
시골동네라 마이크들고 외치는 경우는 선거유세 밖에 없었는데,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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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니홀릭
02.20 00:02
우와...............부럽습니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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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02.20 01:35
외국인 노동자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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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번개가 또 있는건가요?
너무 오랫만에 들어오시니 친척 친지분들 만나시느라 일주일도 모자라시겠네요.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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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02.20 01:37
케이퍽에서 직접 만나뵌 분은 장발장님이랑 손에 꼽을 정도인 회원입니다.
케이퍽 번개, 정모는 꼭 참석해 보고 싶습니다.
사진으로만 본 낭구선생님 번개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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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의 은밀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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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2.20 23:44
동경은흐림님 귀국번개 한번 때리시죠?
얼굴도 뵐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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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2.20 05:38
오랜만에 오시는군요.
많은 분들 만나고, 좋은 거 많이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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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공항에서 김포까지 1시간만에 주파하는 것 봤어요. 전에 누구 마중나갈 때 공항 가보니 벌써 와서 오히려 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면세점에 일하고 계셨다면 그녀를 봤을 수도 있겠네요. 워낙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분명히 면세점을 다 돌아봤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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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즈밀에 삽니다. 그냥 그래요. 빈부 격차가 심해서 제가 있는 이곳은 당나귀가 똥싸고 다니고 비오면 거리가 넘쳐나고 냄새나고 그럽니다. ㅠ_ㅠ 테니스 클럽이랑 일터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안가서 그렇지, 물론 멀리 나가면 관광 지역은 이쁘고 멋있는 곳 많습니다.
/터키사랑님/ 터키는 이스탄불에서 개인 사업을 여는게 아니라면 취업할 때 보수가 매우 짤 수 있습니다.
/동경은흐림님/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멋있다고 위에서 언급한 그 지인이 그러더군요.
(저빼고 간 곳이라서 저는 카파도키아, 특히 그곳 열기구를 미워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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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02.20 07:54
이즈밀이면 좋은곳이지요! 3대 도시정도 될텐데!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밀 정도 잖아요! 암튼 터키 생활 그립습니다! 저도 조만간 한국의 삶을 정리하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이즈밀은 항구도시라 해산물도 꽤나 많던데
미디예 돌마가 먹고 싶네요! -
이상하게 해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아마 냉장 운송이 낙후되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아니면 제가 귀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ㅎㅎ 편하게는 관광지역까지 나가야 식당에서 사먹을 수 있어요. 대신 미디예는 많이 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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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02.20 23:29
라마준도 그립고 듀룸도 그립고 도넬에 다 먹고싶네요 터키 주재원을 꿈 꿨었는데 터키를 즐기세요 한국오면 그립고 후회되죠
보드룸이나 안라냐 안탈리아 여행도 다니시구요 -
인포넷
02.20 12:15
축하드려요...
허허 -_-; 무슨 일을 하시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