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새로운 OS version(특히 Win)이 나오면 바로바로 적용했었는데......
2013.02.24 11:19
예전엔 OS의 업데이트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었고, 새 버전이 나오면 잽싸게 구매해서
설치해서 사용하면서, "역시 신삥이 좋아지는 군" 하면서 흐뭇해 했는데, 게을러 진 건지...
요즘은 통 OS 신제품 출시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Windows 8은 아직 보지도 못했네요..
집에서 HTPC용으로 사용하는 PC는 아직 Windows XP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뭐
data는 모두 NAS에 있고, 플레이 기능만 쓰니 OS에 별스레 민감하지도 않고,
이외 데탑이나 노트북은 대부분 우분투 10.04.4 LTS로 운용하고 있지요.
일단 회사일 대부분이 Linux Workstation에서 해야만 하는 일들이라....
아마 놀고 있는 WinXP와 Win7 라이센스가 합쳐서 5~6개는 되는 듯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오피스잡은 대부분 맥북으로 처리하니....회사에 있는 Windows PC에는
프로그램은 FTP Server Program외에는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그냥 OS만 설치된 상태로
파일서버 역할만 하고 있지요....
인터넷 뱅킹이나, 인터넷 쇼핑은 아이패드로 대충 하고, 일년에 한 번 인증서 갱신할 때만
가상 머신을 올려서 인증서를 업데이트 하지요...
요새 Win8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들려서.....한번 사서 깔아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현재 일요일임에도 회사에 나와서 앉아있기 때문에 일하기 싫어서 든 생각일 거라고 믿고...
그냥 있는 대로 쓸까 합니다....ㅋㅋㅋ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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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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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2.24 11:39
새로운 OS에 대해서 냉소(!)적이 되셨나봐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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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
02.24 13:29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윈도우 xp 이후로는 사실 os업글이나 재설치를 잘 안하게 됩니다. 동영상도 요즘은 다 티비에서 다 처리가 가능하니 pc는 맥북 에어로 가끔 가상머신 돌리면 되고요..귀차니즘 때문이겠죠 ^^ 결정적으로 게임을 안하게 되면서 관심도 멀어진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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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2.24 13:37
게을러진게 아니라 늙어진거죠. ^^ 환영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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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2.24 15:21
제가 주로 쓰는 툴이 Intel Pin이라는 녀석인데, Visual Studio 2012에서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Visual Studio 2010으로 다시 내리면서 시간을 꽤 썼습니다.
예전에는 호기심으로 새 버전의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를 썼다면, 지금은 '업무'에 관련된 부분은 보수적으로 가게 됩니다.
여전히 업무와 관계가 없는 안드로이드는 최신버전 Daily Build를 올려쓰고 있지만, 이쪽도 업무로 들어가면 보수적으로 쓰게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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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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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02.25 04:19
저도 운영체제에는 ....그냥 그랬던거같네요. 세븐도 한참뒤에 넘어온 것 같고....
아무래도 업무나 생활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상황이되면(... 나이가 들면...) 점점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매우 불편해서 반드시 바꿔야 겠다'라는 것이 아니면 그냥 잘 돌아가기만 바라게 되지요.
*저도 한동안 셈프론 + 256MB RAM + 윈도우 2000 + DivX 코덱 + USB 무선 리모콘 조합으로 720P 잘 돌리면서 영화감상용 PC로 잘 썼었습니다. 부피 때문에 치워버리기는 했지만 기능 만큼은 아쉬울 것이 없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