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인상이 싹 체감되는군요;
2013.02.26 01:48
3G폰도 이제 씨가 말랐네요. 빠릅니다 빨라.. 우리나라 통신사와 제조사...
HSPA+도 충분히 빠른데, 정말 빠르게 LTE로 넘어가는군요.
그래도 구형 3G 단말을 썼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제는 LTE 요금제에서 3G 단말도 못 쓰는군요.
이게 처음엔 LTE요금제에서 3G 단말을 못 썼다가
어느순간 LTE요금제에서도 3G 단말을 쓸 수 있게 풀렸습니다.
그러다 다시 살며시 LTE요금제에서는 LTE 단말만 쓸 수 있게 바꼈군요.
예전에 이미 3G 단말로 USIM기변했다면 해당사항은 없고요.
LTE 요금제가 비쌉니다.
3G 34요금제 - LTE 34요금제
3G 44요금제 - LTE 42요금제
이렇게 대충 보면 LTE 요금제가 비싸보이는데,
실제로는 요금할인이 아주 확 줄어버려서
(34요금제 기준 5000원, 44요금제 기준 8000원 줄어듦)
요금이 확 올라버린게 되어버렸습니다...
LTE요금제가 데이터를 더 많이 주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정말 요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위약금3(할인반환금 제도)
3G단말 사실상 단종수순
요금할인 대폭감소
통신요금 확 뛰는군요.
MVNO 써도 비쌉니다.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은 SKT 수준으로 비싸고 (도무지 MVNO가 아님)
CJ헬로모바일은 예전 3G 시절 가격입니다. 이것도 싼게 아니었는데..
에버그린모바일, 에코모바일 등은 본인소유 단말기 개통 전문업체라 제외하고요.
(얘네들도 데이터 요금 생각하면 절대 싼게 아닙니다. -_-;;;;)
어휴.
그 말이 딱 맞아요.
사회 전체의 임금 평균이 올라가면,
사회 전체의 지출 평균도 올라간다.
많이 버는 만큼, 많이 안 쓰면 살 수가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어머니 휴대폰을 아예 에코모바일로 바꿔 드렸습니다. 그게 아예 싸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거의 폰을 안 쓰시는 편이라서 기본료 3300원 + 데이터 100MB 플랜 3,000원 하면 어느 정도 통화를 하셔도 10,000원에 끊을 수 있어서요 ^^;
전에 에코모바일 평생 기본료 무료일 때 가입했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