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뷰번역] JXD S7300B 리뷰 #3-2 - 게임구동능력
2013.03.05 00:31
-출처
http://manguiro.blogspot.kr/2013/02/review-video-consolatablet-jxds7300b.html
- 본 리뷰는 독자의 편의를 위해 번역자가 개행/문단구획 등을 수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문과 문단구획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3-1부(http://www.kpug.kr/reviews/1556470)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안드로이드 게임 성능
제가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기기의 본래 설치된 펌웨어와 글을 쓰는 현시점에 업데이트된 펌웨어에서는 Google Play Store에서 구매조차 할 수 없거나, 구매는 가능하나 구동이 되지 않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 문제점 (역자주 : Google Play의 호환성 문제)은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방법인, 시스템 파일을 수정하여서 본 기기를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로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유사한 하드웨어를 갖춘 기기 중에서도 Google Store에서의 어플 호환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꿉니다. 이 기기의 경우에는 Samsung의 Galaxy S2가 JXD S7300B와, 게임 데이터의 호환성을 결정하는 동일한 GPU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이 기기는 기기명을 변경하여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많은 커스텀 펌웨어 제작자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서 Google Play에서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좀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당신이 Google Play Store에서 그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구동이 안 되는 점입니다. 이 문제점 또한 여러 펌웨어 제작자들이 해결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정식 펌웨어에서는 구동이 안 되는 여러 게임들 또한 커스텀 펌웨어에서 구동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는 Skelrom을 기반으로 하여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도 중간 중간 있습니다. Skelrom은 현재로서는 공개된 상태가 아니지만, 조만간 배포가 되길 희망합니다. 해당 게임을 진행하면서 대표 할 만한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여서 첨부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들을 세 가지 분류로 나누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조이스틱을 native로 지원하는 게임들 : 이러한 게임들은 조이스틱을 게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게임들은 스크린에 조이스틱과 게임패드를 설정할 수 있어서, 물리버튼들을 해당 버튼들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JXD S7300B에는 조이스틱의 설정을 기억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버튼에 게임의 액션들을 할당할 순 없습니다. (역자주 : 물리버튼과 스크린 버튼의 단순한 1:1 매핑은 가능하지만, 특정 물리버튼을 누르면 스크린 버튼이 조합 되서 행동하는 것처럼 할 순 없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본 기기에서 안드로이드 게임을 구동하는 몇 가지 예시입니다.
Nova 3
[동영상 6]
언급한 것처럼, 이 게임은 물리 컨트롤러를 직접적으로 버튼에 매핑할 순 없습니다. 비록 컨트롤러를 native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핑 툴을 이용해서 버튼을 화면의 터치 인터페이스에 매핑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게도, 컨트롤러는 충분하며 가끔 입력이 씹히기도 하지만 손으로 플레이는 하는 것 보단 훨씬 매끄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Call of Duty Black Ops - Zombies
[동영상 7]
입력 반응은 매우 괜찮았습니다. 비록 가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이 반응이 없어서 커맨드를 반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GTA III - 10주년 기념판
[동영상 8]
비록 필요한 모든 버튼을 매핑하기에는 버튼이 부족하지만, 대부분의 중요한 버튼을 매핑하기엔 충분하므로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Rayman Jungle Run
[동영상 9]
다른 기기에서는 구동 중에 소리에 관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본 기기에서는 부드럽게 잘 구동 되었습니다.
The Dark Knight Rises
[동영상 10]
몇 가지 문제점이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진행이 가능하였고 컨트롤러의 반응 또한 꽤 좋았습니다.
Modern Combat 3
[동영상 11]
비록 모든 조작을 매핑툴을 통해서 터치 인터페이스에 매핑 해야만 했으나,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게임류는 물리버튼으로 조작할 때의 이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Dead Space
[동영상 12]
좋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 기기에서 구동이 잘 되는 r임입니다. 하지만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에 매핑하는 방식은 몇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할 때, 가끔 이것을 발사 버튼으로 인식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상치도 못한 행동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역자주 : 게임 상의 발사버튼의 위치가 오른쪽 아날로그 버튼의 시작점 부근에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오른쪽 아날로그 버튼의 매핑 위치가 바뀌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Draw Race 2
[동영상 13]
이 타이틀은 터치를 이용해서 플레이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기에 있는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플레이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스크린에 있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지만, 본 기기에 아무런 이상 없이 작동되는 기기의 예시를 보여달라는 요청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이것이 가능함을 명확히 보여줄 것입니다.
Fifa 12
[동영상 14]
대표적으로 스크린에 있는 가상 터치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매핑툴을 이용해서 조작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완벽한 후보이기도 합니다.
Gangstar Rio
[동영상 15]
[동영상 16]
공식 펌웨어에서 구동하기 힘들어서, 커스텀 펌웨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커스텀 펌웨어 상에선 매우 부드럽고, 스크린 상의 컨트롤러에 매핑이 완벽히 되었습니다.
Jet Set Radio
[동영상 17]
아무런 매핑을 할 필요가 없는 게임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이 기기에 있는 모든 버튼들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Need for Speed Most Wanted
[동영상 18]
상당히 웅장한 그래픽을 선사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서 틸트 센서 입력에 대한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반응은 매우 부드러웠고, 게임 진행 또한 매끄러웠습니다.
에뮬레이터 게임 구동 성능
우리는 이러한 부류의 기기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흥미로운 측면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본 기기는 다양한 레트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하던 것처럼, 저는 구동하는데 가장 많은 연산능력이 필요한 두 종류의 콘솔 에뮬레이터를 테스트 해볼 것입니다. 바로 Nintendo 64 에뮬레이터인 N64oid와, Playstation One 에뮬레이터인 ePSXe입니다.
Nintendo 64 (N64oid)
[사진 29]
아래의 리스트들은 여러 게임들 중에서 에뮬레이팅 하기 까다로운 것들을 포함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부 지연현상이 발생하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에뮬레이팅 성능을 담은 영상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동종의 좀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기기와 비교해보자면, 그 기기 또한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으나 그 기기의 성능으로 인해 그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게임들 또한 리스트에 담았습니다.
Conquer's Bad Fur Day
[동영상 19]
이 타이틀은 구동하기 힘든 것 중 하나이기에 에뮬레이션 성능을 테스트하기 좋습니다. 인트로 부분의 전부를 수록한 위의 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이 기기로는 이 타이틀을 에뮬레이팅엔 하기 조금 버거워보입니다.
[동영상 20]
두 번 째 비디오는 이 타이틀을 구동하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이 위의 인트로 영상보다 더 다가올 것입니다. 플레이 할만은 하지만 특정 지점에서 느려지는 것이 꽤나 짜증납니다.
Killer Instinct Gold
[동영상 21]
제대로 구동하기 힘든 또 다른 타이틀입니다. 게임진행은 괜찮아 보이지만, 몇 가지 그래픽 상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케릭터 선택창에서 그래픽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Mario Kart 64
[동영상 22]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 없이 구동되는 타이틀입니다. 이 기기에서도 역시 아무런 문제 없이 매우 부드럽게 구동 됩니다.
Zelda : Ocarina of Time
[동영상 23]
마침내 에뮬레이션의 레퍼런스로 알려진 이 게임을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인트로와 약간의 게임 플레이를 영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Playstation (ePSXe)
[사진 30]
대개로 PSX 에뮬레이터로 FPse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기기에서는 기술적인 결함으로 인해서 제대로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없어서 ePSXe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기 디스플레이의 화면주사율은 50Hz이기 때문에 PAL 방식으로 맞추어진 게임들은 무리 없이 에뮬레이션이 가능했습니다. (PAL은 50hz으로 주사됩니다) 하지만 NTSC 방식으로 맞추어진 게임들을 구동하면 소리와 영상이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NTSC 방식의 화면주사율이 60Hz 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FPse의 화면주사율을 60Hz로 바꿔주어야 했는데, 이 때문에 게임 진행 도중에 눈에 띌 정도로 프레임 스킵이 일어났습니다.
이 문제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ePSXe 에뮬레이터는 스크린의 화면주사율에 맞추어 최고 프레임을 맞추지 않기 때문에, 이 기기에서는 이 에뮬레이터가 게임을 더 잘 구동시켰습니다. 일부 타이틀들은 구동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No-Frills CPU Governor를 통해서 기기를 “Performance 2” 모드로 변경했더니 한층 더 에뮬레이션이 부드러워졌다는 점입니다.
Nintendo64와 마찬가지로, 물리 버튼들을 JXD 매핑툴을 이용해서 화면의 가상 컨트롤러에 매핑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은 매핑이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작동도 안 됩니다. (아마도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에뮬레이터 상에서 두 개의 스틱을 모두 지원하게 되면, 성능이 부족해서 지연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Tekken 3
[동영상 24]
이 게임은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테스트해볼 가치가 충분한 게임입니다. 정교한 컨트롤을 할 때 간헐적인 지연이 있어서 가끔 문제가 생깁니다. (철권을 하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아실 겁니다) 저의 추측에는 게임 설정을 적절히 손봐준다면 이 타이틀을 끊김 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에뮬레이터의 거의 대부분의 설정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조작한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Marvel Super Heroes vs. Street Fighter
[동영상 25]
[동영상 26]
이 타이틀에서는 D-Pad의 사용에 대해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게다가 버튼들의 조합에 대해서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움직임은 다소 부드러우나, D-Pad에 집중해서 조작하기에는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우리가 기존의 콘솔을 주로 사용하던 위치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27]
어쨌든, 적응만 된다면 D-Pad는 꽤나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동영상 28]
아날로그 스틱과 다른 버튼 (A + B, R1 +R2)을 입력 했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 기기가 종종 있습니다. 주로 버튼 오버래핑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 기기에서는 별 이상 없이 작동 되었습니다. 액션 버튼들은 매우 부드럽게 눌러지며, 동시에 2개 이상의 버튼을 누르더라도 제대로 동작하였습니다.
Guilty Gear
[동영상 29]
D-Pad를 테스트 해보기 위해 또 다른 격투게임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테스트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 30]
저는 이 게임을 잘 하지 않습니다만, 이 게임을 다소 진행 해보았습니다.
Ghost In The Shell
[동영상 31]
이 게임은 이미 대부분의 기종에서 문제 없이 구동됩니다. 역시 꽤나 잘 구동 되었으나, 좌/우측 트리거가 버튼들로부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데 적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rash Bandicoot
[동영상 32]
이 타이틀을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기의 에뮬레이팅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삼습니다. 역시나 이 타이틀은 아무런 문제 없이 매우 부드럽게 작동됩니다.
- 처음에는 3부로 나누어서 올리기로 했는데, 분량상 4부로 나누어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A4로 30장 분량입니다.) 마지막 4부에는 배터리 성능과, 본 기기의 장단점, 끝맺음이 들어갑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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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3.0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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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3.05 11:28
이 리뷰가 2월 초에 쓰여진 것이라 정식 펌웨어 1.3 기준으로 작성된 것인지라 최적화된 커스텀펌웨어를 적용하면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
NCCE 0.3 버전을 기준으로 써놓은 리뷰가 있던데, 이번에 올라온 1.0을 기준으로 리뷰가 작성된다면 그것도 번역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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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03.05 08:57
그래도 훌륭한 게임기같네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모든걸 다 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핸드폰 따로 MP3 따로 들고다니면서 같이 가지고다니던 gp2x가 생각납니다(남들 다 psp살때 예전 gp32에 대한 좋은 기억과 국내 기업걸 사주자는 마음, 에뮬레이터 구동용으로 구매했는데 의외로 동영상 감상, 이북 독서용으로 더 많이썼습니다) -
낙랑이
03.05 11:29
현재는 커스텀펌웨어를 적용하면 더 나은 성능과 게임 구동 능력을 보여줍니다 ^^
저도 시간과 돈만 있으면 구매하는데... 그게 없어서 구매를 못 하는 중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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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지개
03.05 11:36
NCCE 1.0 에서는 스크린 픽스가 되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인풋 렉 문제가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더불어 CPU 속도를 풀스피드(1.5ghz)로 설정할 수 있어서 NEOGEO 등의 에뮬레이터는 프레임스킵 0 으로도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구동 능력은 스펙도 따지게 되지만, 각 에뮬레이터 앱 자체의 안정화 문제 등으로 안 돌아가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에뮬레이터의 버전업이 이루어질수록 많은 게임을 구동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무게는 펌웨어 업글로는 줄일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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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3.05 12:04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와 닿네요 ㅠㅜ -
블리드
03.06 16:44
7인치는 크고 무거우니 5인치도 나오면 좋겠어요....
여전히 Key Mapping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는 군요. 그나저나 FPSE에서 호환성이 떨어지는건 정말 의외네요. 흠...
그리고 버튼 오버랩핑의 경우 JXD가 Yinlip보다 나은줄 알았는데 7300B의 경우 제대로 안되는 군요.
JXD에서 AM-M3계열의 S601을 만들때 나름대로 에뮬레이터에 버튼 최적화 시켰었는데 3D급으로 넘어가면 힘들겠네요.
아 그리고 Gamevil게임의 경우 JXD의 버튼 맵핑이 잘 먹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