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햄버거 제작하신분이 계셔서 저희 동네 햄버거 사진도 한번....
2013.03.08 05:59
한국은 아니고 중동이에요.
집 앞은 아니고 버스타 택시타고 가면 있는 카페 많은 골목의 파이어플라이라는 한 햄버거집인데...
(첨에 갈땐 '오 재밌게 본 미드 제목이다 ㅋㅋㅋ'하면서 들어갔었는데 의외로 좋은곳이었어요)
크기는 저기 패티랑 닭고기 위의 치즈가 한국에서 보통 보는 슬라이스치즈 크기이니 그걸로 가늠하시면 될거같아요.
가격은 보통 단품이 약 4천원 안되고 감자튀김에 음료수 추가한 콤보는 1700원정도 더 받습니다.
(여기 물가가 일부 산유국을 제외하고는 중동 최고수준이라네요. 걸프도 아닌주제에. 전통적으로 많이먹는 서민음식 외의 기호식품등은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햄버거값도 마찬가지. 전자기기는 오히려 한국보다 비쌈. 100% 수입이라그런지...)
주문하면 그 때 바로 패티 굽고 닭 구워서 주는데 별 생각없이 제일 싼 편이라 시킨 치킨버거에 의외로 엄청나게 고퀄리티 치킨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여기도 맥도날드 있고 버거킹 체인점 몇개 있긴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패스트푸드점 너무 맛없게 만드는듯.....
재료값이 어떻고 손님이 많아서 바쁘 미리 만들어둬야하고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아무리 그래도....
최저임금 받으면서 고생하는 알바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맛 없는건 맛 없는것.
갑자기 생각나서 맨 밑에 추가한 한 입 먹은 맥도날드 맥치킨버거요. 세트가 아마....감튀/음료 메가사이즈 업그레이드한게 한국환율료 계산하면 대략 7천원 안되었으니 단품 가격은 대략 4~5천원정도 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