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수요일에 오라고 했던 대학에서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공항을 지나오는데 공항 면세점에서 애플 제품들을 쌓아 놓고 파는 거에요. 처음엔 단순히 만저 보고 놀려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맥북프로 레티나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그 찡한 화면은 디스플레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줬슴니다. 그 옆에 있는 아이패드 미니. 이쁘고 가볍지만 글 많이 보는 저에겐 약간 부족하더라고요. 수순으로 그 옆에 있는 아이패드4. 분명 다음달에 동생이 일본에서 10만원 싸게 사온다들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냥 넉을 놓아버렸습니다. 어느새 스크린 프로택터를 점원이란 상의하고 있더라고요. 케이스까지 같이 지르지 않은 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건 이베이에서 저렴한 걸로 봐야죠. 여행 경비 정리해서 영수증 보내고 제 통장에서도 카드 값 찾아내야 하는데요. 이번에 엄청 지출을 했네요. 결산해 보기가 무서워요. ㅠ.ㅠ


아이패드는 역시 돈값 하는 같습니다. 10년 써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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