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소개1) iCal의 시차 기능을 실제 써보니 편리하네요.
2010.03.18 16:48
전에 한번 글을 쓴 적도 있는데요. 한국에서 정오 때 점심을 먹은 다음에 핀란드로 와서 위치를 바꾸면 이게 막 자동으로 틀어져서 오후 7시에 점심을 먹은걸로 표시되서 불편하다고 불평했었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안네요.
다음주 화요일날 도쿄에서 전화 인터뷰하자고 했거든요. 그쪽에서는 제가 에스토니아에 사니까 친절하게도 시간을 맞춰준다고 에스토니아 시간으로 알려줬는데 이사람들이 시차 7시간을 시차 6시간으로 계산한 겁니다. -_-;; 이런 문제가 나오는게 유럽의 섬머 타임이 있기 때문에 3월 달 맨 마지막 일요일 오전 1시 이전에는 7시간차가 나지요. 올해는 그게 3월 28일 일요일 오전 1시가 됩니다. 즉, 한두번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어.. 시차가 6시간 이었네.. 라고 인터넷에 올리고, 그런 잘못된 정보가 흘러다니다보면, 시차 계산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한국의 엘지 070 전화기도 섬머 타임 보정이 없기에 항상 잘못된 시차가 표시되지요.
아무튼... 그 일본인 비서분에게.. 뭔가 잘 못된거다. 여긴 시차가 7시간이니 그냥 도쿄 시간으로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23th 16:00 JST 이렇게 적어 보내주네요. 전 iCal에 가서 (아웃룩에도 있습니다.) 시간 표시를 한국 시간으로 표시되게 하고 그냥 23일날 오후 4시에 전화인터뷰 라고 적어 놓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제 현재 시차인 동유럽시간으로 표시하면 자동으로 여기서 아침 9시에 전화인터뷰를 한다 라고 표시됩니다. 아이팟터치에 싱크를 하니 아침 9시로 정확하게 표시가 되네요.
결론적으로 과거의 일을 기록하고 싶다면, 일기장에 쓰는게 편하고, 앞으로의 귀중한 일정은 역시 이런 자동 시차 기능이 적용되는
어플이 편하다 생각을 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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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18 17:03
개별 일정 별로 기준 시간대를 정할 수 있나요?
일괄적으로 적용되는게 맞지요?
일정별로 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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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일정별로 입력가능합니다. 전체 시간대 표시 기능과 개별 일정 입력시 시간대 설정. 이 2가지가 있기 때문에 적절히 선택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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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19 09:07
개별 캘린더 별이 아니라 개별 일정별로 가능합니까?
제가 검색해 보내 개별 캘린더 별로는 가능한 듯 한데 개별 일정별로는 설정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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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8 17:15
일정별로 기준 시간대를 정하는 것은 트레오의 기본어플에서도 하는 일입니다. 요즘 기기들이 못한다면 ㄷㄷㄷ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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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쓰지 않는다는, 전세계 공통의 인터넷 타임이라는게 있죠. ㅎㅎㅎ
맥이 편하다는..ㅋㅋ 근데 기본어플외엔 저두 안쓰는데욤.. 그 기본어플조차도 어떻게 쓰는줄 모르고 있다는게
큰일입니다 ㅋㅋ. 공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