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일은 붉은 해가 뜬다

2010.03.18 23:27

영진 조회:878

 

 

내전이 울려퍼지고
어둠과 어둠 사이에
붉은 새벽 밝는다

우리들 평원 위에
난 길은 많으나
진실은 오로지 하나

폭풍에 휩쌓인 러시아위에
우리는 말을 재촉한다...

잿빛의 소용돌이 우리위에 맴돌고
우리의 가슴속에
전쟁과 과업이 숨쉰다...

우리의 운명은 복잡할 지라도
불타오르는 별 앞에
우리의 삶을 영원히 바치겠다
맹세하네...  (대략 이런 내용)


예전에 소개한 '소련의 메아리'를 작사한 로제스트벤스끼와 보리스 모크루소프(붉은 해군)곡입니다.

1편 추적자들은 적백내전시에 지주편에 서서 공산주의자를 처형하던 실제 인물들과의 싸움을 그립니다.
2편 새로운 추적자들(왕관의 추적자들)은 소련의 '레이더스'쯤 되는데 러시아 혁명 이후 숨겨진 옥새를
찾으려 황제의 사촌과 사둔의 팔촌들이 서로 먹히고 먹는 우우갈등을 그립니다.

또라이같이 우익끼리 싸우다가 붉은 태양이 뜨는 역사물이자 액션물. (사실 분열로 망하는 건 우익임)


1,2편이 제작되었는데 1편은 서부극냄새가 나고 2편은 레이더스 냄새가 납니다.

좋아하는 소련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이거 번역해서 올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군요.

소련영화들은 흥행을 목표로 하지 않는 내용들이 대다수였으나 이 3예술가조합에서는 철학적 내용말고 이런 가벼운(??)흥행영화도 만들었져서 당시에 많은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2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1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4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87
2188 어제 MBC 심야뉴스 대박이군요^^ (소리 有) [16] 로켓단® 03.19 801
2187 진짜 특이한 우리집사람의 언어능력~~ [15] 성야무인 03.19 872
2186 시간에 여유가 생기니 오만 잡생각이 다 드네요. (빌려준 돈...T-T;;) [8] 냉소 03.19 861
2185 주거래 은행을 옮기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는 은행으로요... [10] 냉소 03.19 844
2184 김미화의 남자들 [8] file tubebell 03.19 839
2183 물건이 없어서 못파는 흑.... [2] 스위스쵸코 03.19 841
2182 한동안 뜸했습니다~~~ㅎㅎㅎ [14] 냉소 03.19 844
2181 레노보 x41 12.1 인치 Tablet 이 330불이면 좋은 가격인가요? [15] pond 03.19 881
2180 5일간의 출장후 집으로~~ [4] hyperaesthetic 03.19 887
2179 정들었던 이름표를 떼어냈습니다 ^-^ [셀카짤방탑재] [13] file 백군 03.19 1476
2178 하루장터에 미라지, 중 1, 큰아이 해줄까 생각중입니다. [17] 맑은하늘 03.19 837
2177 일단 블랙잭 셋팅하고 있습니다 .. [3] jinnie 03.18 834
» 내일은 붉은 해가 뜬다 [2] 영진 03.18 878
2175 장모님 퇴원하십니다. [5] 야다메 03.18 855
2174 크레딧카드 한도금액 [10] pond 03.18 838
2173 현이아빠님 덕분에 나쵸 중독입니다 ㅋㅋ [4] jinnie 03.18 883
2172 이런게 녹색성장이었군요. [11] 돌마루™ 03.18 842
2171 영혼을 팔아버린 두산 팬~ ㅋㅋ [11] midday 03.18 936
2170 포토샵을 조금 배워볼까 싶기도 해요. [4] file 맑은샛별 03.18 852
2169 (맥 소개2) 텍스트 읽어주는 기능 좋네요. [7] minki 03.18 2264

오늘:
1,193
어제:
2,195
전체:
16,238,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