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은 최악입니다.

2013.04.01 14:12

iris 조회:790

말도 안되는 잠실대교-성수대교 사이의 정체로 출근을 2시간 걸려 해 욕을 있는대로 먹었습니다.

주차하는 도중 김여사가 옆차에 두들겨 맞았습니다. 친 넘은 오히려 덤터기를 씌우려 합니다.

허리가 있는대로 아파 병원에서 허리에 주사 3방을 맞았습니다.

오늘 주차위반 딱지를 끊었습니다. 4만원 날라갔습니다.

점심을 시켰는데 쉰맛이 납니다. 그럴리 없다고 배째랍니다.

커피 자판기가 막혀서 넘쳤습니다. 청소만 40분을 했습니다. 바빠 죽겠는데...

노트북의 SSD가 맛갔습니다. 백업한 업무 데이터 일부 빼고 다 날라갔습니다.

키보드가 시끄럽다고 싸구려 멤브레인으로 바꾸라는 압력이 들어왔습니다. 재미없습니다.

김정은이 뒈졌습니다. 이거 하나는 기쁘군요.

제품 발주를 하고 3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길래 뭐라 했더니 오히려 화를 내는 업체를 봤습니다.






이 가운데 극히 일부만 진실이며 나머지는 거짓입니다. 4월 1일입니다. 오늘은. 100% 거짓이 아닌 이유는 괴벨스의 명언(?)을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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