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는 안보니 모르겠지만 유격수였던 김재박 선수랑 류중일 선수 비교하는 사람들이(두분의 나이차가 조금 나서 동시에 전성기는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류중일 선수의 수비가 훨씬 더 뛰어나다.. 멋진 다이빙 캐치.. 뭐 이런 얘기하고.. 김재박 선수는 평범한 수비만 한다.. 라고 하는데.. 실은 김재박 선수는 공 올 곳에 미리 가 있으니 수비는 평범해 보일 수 밖에 없고, 류중일 선수는 공이 날라와야 뛰어가니 언제나 다이빙 캐치. 라고 하는 얘기가 있었답니다. 류중일 선수는 고등학생일때 얘기이고. 두분 모두 전설이죠. 김재박 선수의 세이프티 번트는 잊을 수가 없어요.

진실이야 물론 저 너머에. ^^ 두분 모두 이제는 야구계 원로일듯. 어쩌면 수비 범위가 좁아보이는 것도 공을 엄청나게 잘 봐서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