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잡담 쩔어주시는 온다사마.

2013.04.10 14:45

땡이 조회:2066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올리지만 푸념 좀 늘어놔야 되겠습니다.


저는 온다사마님네 V971 Quad의 유저입니다.


V971 quad는 V972 대비 리어 카메라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 동일한 기체입니다. (레티나, 2GB RAM)


왜 이런 마이너 아이템을 구입하였는지 궁금하시죠?


1.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프론트 카메라는 간혹 사용하지만 화질 구린 리어 카메라는 사용할 일이 없으며.

   (프론트 카메라는 셀카스카이프의 용도, 사진은 폰으로)

2. 온다사마의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신뢰.. 그리고 버림받을 수 있다는 약간의 부담감에 의한 스릴.

3. V972보다 저렴한 가격

4. 레어템에 대한 소유욕


으로 인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리어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동일 모델이나 다름없기에 V972의 리뷰는 제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러 유저들의 V972 리뷰를 접하면서 AA31의 안습함이 지적되었지만 나름대로 잘 사용해 왔더랍니다.

일단 이늠이 다른 것은 몰라도 동영상 하나는 쩔어주시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V972의 V2.0 펌웨어가 떴고, 며칠 후 V971용도 떴습니다.


성야무인님의 2.0 펌웨어에 관련한 게시글도 있지만 사람이란 것이 뭔가가 새로 나오면 호기심에 꼭 해 봐야 직성이 풀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앗싸~ 하면서 플래싱.


CAMERA ERROR: can't connect to the camera.


아니, 꼴랑 하나밖에 없는 V971의 카메라를 새로운 펌웨어가 죽여버리다니.... ㅠ.ㅠ

카메라를 포기하고 성능으로 밀어붙이고자 커펌인 Supernova를 올리려 해도 V971은 깔리지 않는단 말이닷!!!


이것은 비단 V971의 문제가 아니라 AA31을 사용하는 다수의 기종의 문제일 지 모릅니다.

아니, AA31과 온다사마의 결합시에만 나타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태블릿당 여러분.

온다사마가 오셨다가 가셨습니다. 아니, 완전 훅 가시고 계십니다.

온다사마 AA31 제품의 구입에 신중, 또 신중을 기해주십시오.

만약, 구입하시려거든 안정화 시기를 더 기다려봅시다.


다시 1.35 펌웨어를 플래싱하며 멘붕에 빠진 V971 Quad 유저가...


[5/24 수정 및 추가]


햐~~ 온다사마 펌웨어 바꿔치기 신공 쓰셨습니다.

현재 업데이트 되어있는 펌웨어 카메라 돌아갑니다.

어제 받아놓은 것과 binary compare 해 보니 오늘 것과 다릅니다.

등록일자는 동일하군요. ㅎㅎ


헐... 어쨌거나 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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