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도 레노보 노트북 좋나요?
2013.04.10 19:56
예전에는 IBM 노트북을 최고로 쳤던거 같은데, IBM PC부문을 인수한 레노보의 품질이 어느정도인가요?
과거 IBM 노트북의 품질이나 제품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봐도 무방할런지요? 아니면 아무래도 이제 중국회사가 된지 오래니 과거보다는 많이 못할까요?
디자인상으로는 예전 IBM제품과 굉장히 흡사한거 같은데, 요새 레노보 노트북의 품질이 과거 IBM제품과 비교하여 어느정도쯤 되는지 궁금합니다.(소니, 삼성등 타 회사와의 비교도 괜찮습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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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4.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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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품질이라면야 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꽤 괜찮은 물건이 레노보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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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라고 레노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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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4.10 22:32
제 개인으로만 보자면 '그래도 살 만한 것은 레노버 뿐이다' 주의이기는 합니다만, 품질에 대한 평가는 매우 주관적일 수도 있는 것이라...;;; 레노버가 그리 싼 편도 아니에요. TP의 저가 라인업이나 아이디어패드들은 저렴한 편이지만, 제대로 된 TP면 다른 제조사의 고가 라인업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윈텔 계열로 고급형 비즈니스 라인업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레노버의 TP X/T/W 시리즈, HP의 엘리트북, 델의 래티튜드 이 안에서 뱅글 뱅글 돌 뿐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
저는 가성비로 레노보 싱크패드 썼습니다. 지금 2년째인데 아직도 씽씽 잘돌아가고요...
업무용으로 보면 레노보가 짱이긴 합니다. 여행중에도 아주 튼튼한 신뢰성과 오래가는 베터리로 (X스리즈) 만족스럽게 사용했어요.. 예전 싱크패드 가격이면 상상도 못할 저렴함이죠...
하지만 전 다음번에는 맥북에어로 갈 생각입니다... 검정색이 질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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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4.11 10:58
핑크색 바이오는 어떠신지...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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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는 이제 안써요 ㅠㅠ 내구성이 망이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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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4.11 02:12
일명 메이져 브랜드 비지니스계열 중 좀 고급모델중에서는 다그놈이 그놈이죠
결론 비싸면 좋다 -_- -
쿠후^^
04.11 10:28
예전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노트북 정도는 되나 보군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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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4.11 10:53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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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
04.11 16:01
고객지원&Drv.지원이 S사보다 나은듯......(개인적으로)
H/W(뼈대...ㅎ)도 튼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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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익
04.12 01:08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것인지 알고, 용도가 맞아준다면 크롬북도 가성비는 좋더군요.
저는 삼성 크롬북 시리즈3 사용중에 있습니다. 한동안 품절도 됬었던, 인기있는 놈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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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12 11:05
정확히는 라인업을 잘 봐야 합니다. ThinkPad 라인업은 과거보다는 조금 못할 수 있어도 비즈니스용으로는 여전히 좋습니다. 다만 X230 라인업의 새로운 키보드는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ThinkPad가 너무 보수적이고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서 조금 더 젊은층을 타깃으로 새로 만든 브랜드가 ThinkPad Edge입니다. 이것까지는 야마토랩에서 설계를 합니다. ThinkPad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적어도 야마토랩에서 설계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보통 고성능 모델보다는 AMD CPU를 쓴 넷탑급의 보급형 제품군이 강하고, 처음 레노버 모델을 써보는 분께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IdeaPad 라인업입니다. 이것은 야마토랩의 작품이 아닌 중국 렌샹(레노버)의 라인업입니다. 즉, 그냥 저가형 노트북 PC일 뿐 종전 ThinkPad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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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04.13 19:57
제가 보는 레노보의 장점은 독이 아주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독에 대한 다년간의 노하우가 아주 차곡차곡 쌓여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모니터 둘 쓰려면 독 말고 무슨 제대로 된 해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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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것 같아요. X30쓰다가 넘 맘에 들어서 T520, X200을 새것으로 구매하여 써 봤는데, 퍼포먼스는 좋은 편인것 같아요. 매니아가 괜히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다만 과거 오리지날 thinkpad 시절에는 절대적 퍼포먼스에서 앞섰다면, 레노보로 넘어 가면서는 가성비로 승부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씽크패드계열들은 예전에 비해 떨어지긴 떨어집니다. 원가절감에 의한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값이 저렴해졌으니 말이지요.
그래도 하드웨어 개발 자체는 예전 IBM의 야마토 연구소에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