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지름신고;; [비행기 티켓]
2010.03.20 04:41
[중문으로 되어있는 것은... 육로루트 루트A 루트B 라는 뜻입니다]
네네..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는 에어아시아가 제격이죠..
이미 베이징에서 말레이시아 KL로 가는 비행기 티켓은 사두었습니다. (3만8천원)
그래서 말레이시아 루트를 짜던중 쿠칭에 가면 재미있을것 같아 가격을 검색했더니.. 두둥.. 2만2천원 정도 하지 않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질렀습니다;;;(비행기 떨어지면 어째요 덜덜덜) KL에서 타만네가라 국립공원에서 짜릿하게 정글 트래킹을 4일간 하고..
다시 KL로 와서 시티투어를 한다음 말라타,조호르바루에 가서 싱가폴 살짝 넘어주고 다시 들어와서
조호르바루에서 쿠칭으로 갑니다. 고양이 도시 +_+/
쿠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페낭으로 가서 스노쿨링과 멋진 해변에서의 뜨거운 해수욕을 즐기는 것이 말레이시아 파트의 루트 완성입니다. 대략 20일 정도네요..
그 이후에 페낭에서 태국,미안마,태국,인도,태국,필리핀 마닐라,세부,마닐라,마카오,홍콩.. 이렇게 갈것 같습니다.(이미 비행기표를 다 사놔서요;;; 수정 불가!!)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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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시는 여행이 제일 싼 티켓으로 가는 여행일 수 도 있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난 뒤 아마도 인생의 가장 비싸고 황금같은 여행으로 남을 것이 확실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빌겠고,
조호바르도 쇼핑하기도 좋지만
싱가폴에 가시면 피플스 팍, 오차드로드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전자제품은 심림타워란데도 좋았던 같구요.
피플스 팍은 예전에 한 70%(세번에 걸쳐서 깍아야) 디스카운트 해서 사는게 정가라는 말이 있더군요.
요즘은 싱가폴이 면세인지 잘모르겠네요.
껌은 요즘도 불법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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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금쪽같은 정보 감사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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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0 09:06
부러워요... 저렇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저로선 언어장벽이 너무 높아서 도전조차 하지 못할 듯 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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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졸이라;; 언어의 장벽이 베를린 장벽과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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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0 18:02
베를린 장벽은 허물어졌으니 yohan666님의 언어 장벽도 무너졌겠네요. ^^
저도 고졸이라 언어의 장벽이 있어요. 베를린 장벽이 아닌... 38선 철책만큼 되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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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
03.20 09:46
KL에서 일정 잡으실 때 아침 일찍 klcc에 가시면 다리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합니다.
KL가서 KLCC 다리 안 올라갔다 오면 갔다 온 게 아니죠.
그냥 지나간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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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 일찍 표 받고 시티투어 시작해야 겠어요 ^_^
새사람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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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의 한국은 표가 넘 비싸서 ㅠㅠ.. 중국만 해두 싼표 많은데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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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중국도 작년까지만 해도 94% 디스카운트.. 그러니까 0.6저 이런것도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에는 그런표가 찾아보기 힘들어졌어요 ㅠ_ㅠ
결론은 사진의 A루트로 간다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