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태블릿 선정을 위해 리뷰를 진행하고자 받아왔던

태블릿의 cpu가 AA13이 아닌 RK2926인 것을 알게 된 후

리뷰를 맡게 된 상표조차 알 수 없는 모델명 SV7612-RK2926 태블릿입니다.

지난 주에 마무리를 짓고 올렸어야 하나 필기시험 준비다 뭐다

정신이 없던 중 더 이상 늦으면 안 될듯 하여....

아무튼 리뷰가 늦어지게 된 점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외관을 보자면

아주 심플합니다. 전면에 웹캠이 달려있고 후면엔 외장 스피커

우측면에는 볼륨버튼 sd카드슬롯 그리고 상단에 전원버튼 전원단자 usb 단자가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만 딱 있는 심플한 구성이라고 봅니다.

무게는 289그램으로 들고다니기엔 적당한 무게라고 봅니다.

간단한 외관을 보고 처음 받아서 사용하면서 알게 된점은 상판 터치패널이 문제가 있었는지

하단부분이 살짝 떠있어서 손으로 누르면 붙는 느낌이 있고 이로인해 수시로 고스트 터치 현상이

일어나 사용하는데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볼륨 + 버튼이 내부 보드에 돌출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꾹 누르지 않으면 반응이 없는점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열어보고는 싶지만

열기 위해서는 전면 프레임 틈으로 억지로 벌려 열어야하는 구조이기에 아직 시도는 못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한 성능을 보자면

CPU : ROCKCHIP 2928 (Cortex A9 Single Core 1.0 GHz)

으로 표기되나 모델명으로보면 RK2926일 가능성도 있을 듯합니다.

GPU : Mali400 MP

Nand : 4g

화면 : 7인치 480X764

메모리 : DDR3 512MB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이어폰 : 3.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2000mAh

언어 : 한글및 다중언어 지원

USB : Micro USB

OS : Android OS 4.1.1

카메라 : 전면30만화소

궁금한 것은 위에 내부 1기가정도 낸드 2기가정도가 할당되어 있는 것을 보면....

나머지 1기가는 어디로 증발한 것일련지...OS영역 할당을 1기가로 먹인듯 합니다만.

이외에 실내에서 시야각 등을 보자면 저가형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실외의 경우에는 밝기를 최대로 하여도 빛이 살짝만 비춰도 보기가 힘들더군요.

배터리의 경우에는 최대밝기로 문서 or 책 리딩시 1시간 반 정도이나

3~40%정도로만 놓고 보면 4시간은 갑니다. 다만 동영상이나 2D게임의 경우

1시간정도면 배터리가 다되어 느낌표 표시를 나타냈습니다.

대기 시간의 경우에는 완충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놔두면 2일정도 가더군요.

싱글코어임에도 이정도의 배터리 효율은 매우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Antutu 벤치마크의 결과를 볼 경우 4400~4600 정도가 나옵니다.

cpu 정수연산 부분도 기존 싱글보다는 아주 약간 높은 편이고, 2D의 경우도 약간의 상승

SD카드 읽기/쓰기는 다른 것들보다 절반정도의 성능을 보이나, CPU 소수 연산의경우

많게는 3배까지3D 성능의 경우 평균 500점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쿼드런트의 경우에도 2216점으로 기존 싱글에 비해 1.5배의 성능을 나타내는 것을 보았으며

심지어 Vellamo score 에서 웹브라우징 성능으로만 보자면 2배가까이

차이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하는데에 있어서도

기존 싱글 보다는 좀 더 빠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Billion Counter의 경우 10억번은 55~60초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 Antutu상의

연산능력과는 다르게 아주 약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영상이나 게임 실행 등을 통해 많은 것을 해보았으나

동영상의 경우는 1080p 기준으로 1시간이 조금 넘는 사용과 카이로 소프트사의 게임을

플레이 하였을 때 1시간 반정도의 사용 시간을 보면 배터리 최적화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으며

배터리 calibration이 제대로 안되었는지 중간 중간 발생했던 꺼지기 직전까지 100% 상태로만

표기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여 배터리 사용량에 대한 사진은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무난하였으나 저가형이라 그랬는지 아니면 제조상의 문제였는지 뽑기 불량이었는지의

판단을 할 수 없었으나 사출불량상태의 터치패널로 인한 유격, 내부버튼 부품의 문제점, 그리고 루팅의 경우

권한 획득이 되어있지 않아 루팅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보던 중 ICOO d70 pro의 루팅용 프로그램으로 해야만

작동하였던점의 문제점들을 보면 배터리 최적화, 버튼 문제의 해결, 기본 루팅 권한 획득 등의

문제만 해결한다면 괜찮은 저가형 태블릿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갖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중간중간 발생하는 고스트 터치현상이나 버튼의 불량을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라면

30~40%의 밝기 상태에서 문서나 책을 읽을 경우 4시간 정도 배터리가 유지가 되니 출퇴근시간에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메이저 회사도 아닌데다가 펌웨어 최적화는 개인이 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추가로 출시는 안

될 것이 뻔하고 부품의 불량 또한 다른 물건들도 하나 씩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리 썩 추천하기에도 민망한 물건이라

고 생각됩니다.

PS. 이전 자료도 많았지만 루팅권한 획득한다고 이런저런 프로그램 돌리다가 자동으로 초기화가 되는 바람에 늦은데다가 부족한 자료이지만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추가로 원하시는 성능 테스트 등을 요청하시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