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잠수에서 올라오렵니다..
2013.05.09 09:49
지난달 리뷰기기를 받고나서..
봄도 되고.. 문득 집사람과 애들이 한가지씩 저한테 주문한게 있어서...
애들은 사탕수수를 키워서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백방으로 수소문결과.. 사탕수수는 힘들고 단수수라고 있더라구요.. 그놈 씨앗구하느라 또 여기저기...
경기도 어느분께서 보내주신 단수수 씨앗들입니다.. 아들녀석이 벌써부터 좋아라....
요건 어제 심었구요...
너무 많이 받아 주변분들에게 나눔도 해드리고.. ^^
그리고 와이프 특명인 티벳버섯 종균 구하기...
요넘도 백방으로 수소문한결과.. 소량 나눔받았습니다..
우유속에 넣어서 키우는거라더군요... 이런걸 어떻게 알고 키우시는지 ㅡㅡ+
성야무인님이 리뷰테스트기기는 이런데도 쓰입니다..
영상 10도 이상에서 잘자란다네요..
하루 숙성시킨....
종균들은 다시 씻어서 잘 보관하고 저 걸쭉해진? 우유를 마시면 된답니다. 유산균이니 위에 탁월하다는...
그리고.. 봄이네요..
아버지 농원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습니다.
쉬는날이면 일하러 가야죠..
하우스 안에 천혜향은 봄가지도 너무 많이 나오고 꽃도 많이 펴서 일일이 다 따줘야 하네요..
^^; 저의 4월 대란은 어느정도 지나갔으니..
다시 수면위로 올라와 리뷰기기도 테스트해야하고... 지난번 망가진 컴에서 나온 cpu와 쿨러도 필요하신분에게 나눔 드려야겠습니다..
러프리뷰기기 받으면 바로 테스트 해야하는데.. 죄송스런 맘이 한가득입니다..
서둘러야 겠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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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한 5년동안 쭉 키우다가 올해는 단수수로 바꾸었습니다.. ^^;
방울토마토는 일단 화분이 좀 커야하고.. 비료만 충분히 잘주시면 주렁주렁 이쁘게 열립니다...
티벳버섯은 생각보다 잘자란다고 하더라구요...
주로 제가 먹게 되겠지만.. 애들 먹이려고 구한건데.. 잘먹어줄지가 의문입니다.. ^^;
조그만 화분에 키우신다면 딸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반딸기는 열매 열면서 런너가 생겨 많이 복잡해집니다만 열매를 따먹을수 있죠.. 런너 관리 잘하시면 1년에 3~4 포기로 늘리는건 금방합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이거. 고산딸기라고해서 관상용딸기 입니다.. 런너가 발생하지 않고.. 뿌리에서 계속 싹이 올라옵니다.
저렇게 주렁주렁 열리고 딸기 익는 향이 거실을 가득 채웁니다..
작년에 물을 안주어서 반은 죽이고 지금은 반밖에 안남아 있어서... 저 익은녀석을 가지고 씨앗 채취해서 뿌려 보려구요..
싹 잘나면 보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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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방울토마토는 그냥 한 3년정도는.. -_-;; 동네 텃밭에서 키워본적이 있어서요... 그래서 무서움을 알긴 하는데 -_-;;
모종으로만 키워봐서 그런지 씨앗으로 있다는게 신기해서 작은 화분에 뿌려봤는데.. -_-;; 진짜 싹이 나서 당황 중이에요..
나중에 회사 화단에 몰래 옮길 생각도 하고 있고 하하;;
와~ 저 딸기 탐나네요 다음에 싹 잘 나면 좀 부탁 드립니다 하하~ ^^;;
그나저나... 저 방울이 싹이 뾰족 하고 올라오고 그리고 크는거 보니까.
간만에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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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09 10:54
저도 이제 잠수 생활 좀 나가 볼까요 쩝 -_-;;; 요즘 사는 재미가 그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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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0 02:31
집에 포도가 자라는데 이걸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난감하단.. 지금은 꽃이 만발해서 이쁘답니다.
사!탕!수!수! 저도 한번 키워서 쪽쪽 거려보고 싶...;;
전 얼마전에 방울토마토씨앗을 구해서 뿌렸더니 싹이 났네요.. 방울토마토가 씨앗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산건데...
앞으로 일이 좀 커진듯;;
그리고 집안이 너무 휑한거 아닐까 싶어서...
바실과 레몬밤 을 일단 씨앗을 구해서 뿌려놓았는데 싹이 안날꺼 같지만..;;
나면 잘 키워 보려구요... 그리고 저 요굴트만드는 저거......
전에 저도 해봤는데.. 나중가니까 주위에 뿌려주고...
안먹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