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이란 물건을 질렀습니다.
2013.05.18 12:16
삼성에서 나온, 엑시노스 달린 녀석입니다.
제가 쓰기에는 그냥 무난하고 만만해서 좋으네요.
리눅스를 깔아 봤습니다. 내장 메모리에 깔았는데,
반응 속도는 전혀 머뭇거림이 없네요.
문제는 한글이 안된다는 것,
그래서 한글 까는 법을 구글링해서 이차 저차 작업을 하고,
재부팅을 하려고 종료를 시켰는데,
다시 키니까 어라, 초기화 되어 버렸습니다.
몇시간 걸려서 우분투 설치 파일 다운 받았는데...
이게 오프라인으로는 설치가 안되는가 봐요.
리눅스가 처음이라 어리 버리해서
당장 아쉽지는 않는데, 깔아 놓으면 사용성이 나아질 것 같기는 한데요...
일단은 크롬 전용으로 쓰면서
혹시나 xda 에서 arm용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를 포팅해 주려나, 김칫국물 마시고 있어야겠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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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5.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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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05.18 15:29
저는 무소음이 중요해서 이걸로 선택했죠. 우분투 휙휙 날라다닙니다. 근데 UI 는 좀 답답하더군요. 글꼴도 작고... 손볼 데가 있어 보이더군요. 에이서도 좋아 보이더군요. 하드도 넉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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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5.18 14:49
Arm으로 콘솔용도의 기능 편의성을 생각하시면...쓸게 못되시고요.......(실제로 만져봐도 ....별로....)
우분투설치하신다해도......그다지.....(....이거가지고계신지인분 왈.....박아두고 안쓴다라고...)
용도에 맞게 활용하시면 나쁘지않을듯싶네요.... -
호수가
05.18 15:25
시나리오 1: 노트북처럼 생긴 놈이 ... 아니 이게 뭐야... 버럭, 장롱으로 가랏!
시나리오 2: 웹브라우저에 불과하겠지... 아니 이게 뭐야... 그넘 매력있네... ^^
어쨌거나 쓰는 사람 별로 없다는게 결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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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5.18 15:42
제가 크롬북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후자 때문입니다. 지금도 문서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구글 드라이브, 드랍박스 등과 동기화하고 있고 구글독스나 피카사 등도 잘 쓰고 있거든요. 메일도 물론 모두 지메일로 당겨두고 있구요. 곧 퀵오피스도 웹앱으로 추가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
크롬북 개발자들이 가지고 놀기 딱 좋습니다. 더구나 간단하게 게임외에 쓸거라면 크게 문제도 없구요. 또한 통신사 관련 모델이라면 간단한 업무하기 상당히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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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5.18 22:46
그런데 제 경우에는 문서작업의 99%를 웹 환경으로 할 수 있지만 1% 때문에 꼭 막히더군요 ;;; (크롬북 1세대 당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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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익
05.21 04:11
크롬북 사용자 여기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스크린이 나가서 어쩔줄 모르고 있네요.
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부럽부럽~ 저는 에이서의 싸구려 $199 짜리를 지를까 말까 하다가 이번 달은 넘기기로 했습니다. 좋은 후기와 팁들이 기대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