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사촌형의 실수
2013.05.27 23:41
사촌형이 요즘 타오바오로 물건사는것에 재미가 들렸습니다. 이번엔 자기가 가품 시계를 4만원인가 주고 산다하길래 제가 가품은 통관에서 걸리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근데 하나두개정도 소량은 괜찮다며 무시하고 시키더군요 ㅋㅋ.. 그리고 오늘 통관에서 걸려서 블랙리스트인가 거기에 올라간 것 같습니다. ㅋㅋ 저의 말을 매일 무시하던 사촌형이 아주 이번기회에 호되게 당한것 같아 솔직히 좀 통쾌합니다.. ㅋㅋ 그리고
저도 설마설마했는데 정말 잘 잡아내는군요~ ㅋㅋㅋ
코멘트 8
-
김강욱
05.27 23:44
-
까롱까롱
05.27 23:45
ㅋㅋ 그러니까요 저도 말조심해야겠어요 그냥 무심코 던진말인데 이렇게 됬네요..ㅋㅋ
-
저희 아버지께서 관세청 공무원이십니다. 지금은 물류 검사/통관쪽이 아닌, 다른 쪽에서 일하고 계십니다만...
물류통관 관련된 그곳에는... 밥먹고 이잡듯이 잡는 분들만 계십니다.
물론, 물류량 전체를 검사할순 없습니다만, 그분들도 시쳇말로, "이것으로 '밥' 드시고 사십니다". 짱구[?]굴리는거, 눈에 다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
까롱까롱
05.28 00:10
와.. 대단하네요..
-
퍼플레인
05.28 05:46
저희 아버님도 은퇴하신 관세청 공무원이신데 -
타오바오 ...검색 강화라 배대지 이용해야안전하더라구요ㅠㅠ
-
딱한번 검색당한적 있는데...손톱만한 부품을 마약처럼 랩으로 똘똘말아서 봉투어 넣어 보내니까 세관에서 바로 걸리더군요
-
전 플스3 중고를 일본에서 사오다가 불려간적 있어요. 영수증까지 잘 간직해서 왔으니 전혀 문제될거 없었지만,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그게 뭔지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처음 보는 기기라서 일단 호출~ 그러다 네이버에 "PLAYSTATION" 검색해보시더니 1초만에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ㅎㅎ
햐, 정말 어떻게 잡아낸대요.
대단하시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