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음악 좋아하시나요?
2013.06.04 09:15
예전에 딥퍼플 25주년 앨범 들으면서, 음악의 역사가 25년이나 되었구나, 25년 후도 있을까? 상상했었습니다.
근데, 이제 90년대 음악들도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Youtube가 좋은 점이 희귀한(당시에는 못 구했던) 뮤비들을 볼 수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리플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Coolio의 ganster paradise 뮤직비디오를 듣는데, 좋은 리플이 있네요.
"Never gets old"
"rap died in 1996" 아마 투팍을 말하는 거 같습니다.
"I don't always listen to rap. But, when I do, I listen to the best."
streets of philadelphia 라는 곡인데, 어제 까지 이 노래가 스팅 노래인 줄 알았었죠 ㅎㅎ. 요것도 한 10년 전에 우연히 찾아서, 겨울에 혼자 듣곤 했죠. : )
멋진 곡입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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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6.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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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 라기보단...
황혼기 라고 해야...
유명 그룹들이 하나둘 해체하고 늙어가면서
슬슬 그후세대 장르 음악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으니까요
점점 약해져가는 Rock, Metal...
PC의 빠른 발전으로 90년대 후반에는 극적으로 MP3라는 화일의 등장과
MP3에게 자리를 내주고마는 테잎들...
시대가 빛의 속도로 변하기 시작하는 입구에 들어서게 된거죠
워크맨 하니까
대우미니 카세트 요요~! 라는 TV 선전문구가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이제는 길보드 챠트니 하는것도 진짜 흑백 신문지상에서나 볼거 같은게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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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04 13:44
요요는 당시 외부 충전 시스템이라는 기술적으로는 별 것 아니지만 지갑 가벼운 학생에게는 먹히는 컨셉을 내세워 나름대로 팔았습니다. 리튬 배터리가 기본인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당시에는 니카드 충전지도 많이 쓰인건 아니었던 세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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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모
06.04 11:18
추억이란 그런 것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Rock, Metal 황금기
좋죠.
워크맨, 마이마이... 가방에는 테이프 한 가득... 여분 배터리....
걸을 때는 항상 이어폰....
추억의 그 날들이죠. (저에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