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해서 지난주말부터 테스트중입니다. 약간의 설정값 조절은 필요하겠지만 일단 만족스럽게 날아주네요^^

완성직후 모습입니다. 한번 완전 분해해서 글루건 쏴주고 부품 추가하고 해서 현재는 약간 다른 모습이네요.

무게 1.51Kg, 안전비행가능시간 7분이 최종적인 스펙이구요, 당분간은 이대로 컨트롤 연습을 할 생각입니다.

셀당 3.6V까지 뽑아쓰면 8분약간 넘게도 비행 가능할것 같습니다.

처음 시험비행할때는 기체에 심각한 결함으로 몇번이나 뒤집어지고 구르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모터 연결선이 뒤죽박죽 이였어요ㄷㄷㄷ 메뉴얼이 2개가 있었는데, 두개에 표시된 연결순서가 서로 틀리더군요.

덕분에 아래 사진처럼 모터마운트 머리부분이 전부 콘크리트에 갈렸습니다 ㅜㅜ

프롭도 하나 분질러 먹고 나머지도 다 긁어먹고~ 뭐 그래도 실제 견적은 프롭하나 났네요.

근데 기체의 미세한 조절을 위해서는 매번 컴퓨터와 usb로 연결을 시켜줘야 됩니다. 귀찮죠, 컨트롤 보드가 기체 안쪽에 있다보니

한번 연결시키고 빼는것도 일입니다.

그래서 또 부품을 공수했습니다 ㅎㅎ 블루투스 모듈을 추가해줘서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바꿨어요. 만원의 행복~

오늘은 시험비행하러 집앞으로 나갔습니다. 제 손이 두개인 관계로 비행중 사진이나 영상은 없습니다ㅋ

건설중인 국도위죠. 여길 어떻게 알았는지 RC동호인들이 주말마다 찾아오더군요 ;;

전 주중에는 서울에서 생활하는데 서울안에는 연습할곳이 마땅하지 않더라구요. 한강고수부지전체가 RC금지인것도 처음알았네요.

이 국도는 넓고 탁 트였고 주거지와 떨어져있어 연습하기 딱입니다.

이제 당분간 조종연습에 몰두할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중복주문했던 문제의 모터들이 남았는데...

Y6를 하나 더 만들던지, 아니면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가벼운 트라이콥터나 하나 만들까싶어요.

트라이면 3개가 남는데, 혹시 저랑 같이 트라이만들어 보실분 계시면 손들어주세요ㅎㅎ Sunnysky X2212 kv980 모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