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잔 할 만한곳...
2013.06.14 20:37
갑자기
맥주한잔 생각이 간절해서...
검색 해 봤더니
이넘의 커플천국에선 혼자서 홀짝 홀짝
한잔 할만한 가계가 존재하질 않는군요
바 같은곳은 너무 무겁고...
포장마차는 너무 가볍고...
남포동 나갔다가 급 생각 나는곳이 길맥 이라는 곳이 생각 나더군요
다행이 작은 가계라 사람도 별로 없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500한잔에 치즈 뭐시기 하나 먹고 왔네요
암담하고 꿀꿀하고
비도오고 ...
지르고 싶은건 많은데
경제적 사정은 불안하고
간만에 알콜이라
그것도 혼자 급히 마시다보니
그냥 한잔 후다닥 마시고 살짝 빠르게 오르기 시작한 취기와 함께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혼자가 좋긴 한데
가끔 이렇게 홀짝 거릴 장소도 좀 있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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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12345
06.14 20:47
저도 ㅠㅠ -
Mito
06.14 21:32
전 아는 동생이 하는 라운지바가 있어서 혼자 술먹고 싶으면 언제든 가서 홀짝거리다 오죠~
문제는 가면 꼭 아는 사람이 있다는거.... 제가 주변사람들을 다 소개시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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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14 21:33
전 혼자 마시고싶을 때에는 걍 집에서 마셔요... -
하뷔
06.14 23:38
집에서 먹는 게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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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6.14 23:25
집에 있는 컴퓨터 앞에서 혼자 홀짝홀짝 한잔 하기 좋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 틀어놓고 usb led 조명 틀어놓으면....
분위기도 그럭저럭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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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6.14 23:38
마~ 밋토님 넘 부럽~
요즘 전 같이 먹으러 가기에는 부담되고... 그냥 혼자서 쬠만 먹다가 가고 싶은데 ....
그렇게 들어갈만한 가게가 없음.
(뭐 물론 칭구들이랑 먹으면서 안면 튼 가게가 몇 군데 있어서 맘만 먹으면야 뭐... ㅋㅋ)
(원래 혼자 조용히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소개하면 안되는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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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한잔씩 자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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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에서 한잔 합니다.
혼자 뭘 할려고 해도 불편한 시선들이 싫어서 집에서 혼자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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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 마실때가 있는데 이제는 혼자 마실수가 없어요.
마눌이 슬..쩍 옆에 앉아서 한두모금 마시거든요. 이런 마눌님! 캔 하나 더 따야 되잖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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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혼자 먹고 싶을 때는 참치집을 가거나, 집 근처에 좀 후미진 곳에 있는 집이 있어서 거기로 가곤 하죠.
꿈을 크게 가지세요...
전 지르고 싶은게.. 이미 경제적 한도를 넘어가는 것들을 골라놨더니...
지를수가 없어요.. 모아도 ;;;;못살..쿨럭;;;
그래서 항상 사진과 사용기 구매기를 보면서 혼자 즐거워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