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강남... 아니고 지인따라 공모전 출품했습니다.
2013.06.22 20:53
전 걍 백수 비슷한 처지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갑자기 시간이 팡팡 남아 돕니다. ㅎㅎ
지난 화요일, 문학동네라는 출판사에서 목요일에 마감하는 중,단편 소설 공모전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예전에 써둔 원고 네 편을 출력해서 목요일 마감 전에 우편으로 응모했습니다.
8월 중순 경 발표한다네요.
소설, 시, 평론 각 분야별로 달랑 한 명을 뽑는다고 하니 기대할 건 못 될 것 같아요.
오래도록 공모전 준비한 분들과 예전에 써둔 원고 출력해서 돌아보지도 않고 응모한 저는 벌써 시작부터 천지차이니까요.
장르 구분없이 응모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랑 이야기 두 편, 미스터리 두 편... 이렇게 네 편을 보냈습니다. ㅎㅎ
최근 대학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공모전 준비를 시키면서 보니 우리나라도 이런저런 공모전이 꽤나 많더라고요.
지난 5월에는 우체국에서 하는 편지쓰기 공모전 일반부에 접수했었고...
이 달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단편소설 공모전...
시간 여유가 많으니, 당분간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ㅋ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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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2 21:07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기대... 하지 않으려고요. ㅎㅎ
중단편 소설 응모자 전체 vs 1의 경이적인 경쟁률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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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22 21:16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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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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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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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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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 잘쓰시는 분들이 엄청 부럽습니다.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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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잘 쓰는 게 아니고 많이 써보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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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 다작 이라죠. ^^
원래 미스코리아도 친구따라 간거고
탈렌트도 친구따라 간겁니다.
조만간 케퍽에 문단등용한 프로(?)작가님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 -
다독도 다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러게요. 친구따라 가서 대박을 치는 분들도 있던데...
전, 지금까지 친구따라 간 적은 있어도 다 그냥 가기만 하고 말았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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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23 06:27
축하드립니다.
내는 것 자체가 행복이지요. 발표 전까지요.
많이 해봐서... 그리고 많이 떨어져봐서...
지금이 제일 행복할 때더라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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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맞습니다.
로또도 사고 나면 발표 직전까지 행복하듯...
별 생각없이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내고 나니 매일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 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