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럼 사용기를 써봅니다.

원래 IT기기쪽에 관심이 많아서 스마트폰도 이런 저런 것들을 

써보다가 어느 순간 거의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들어 옵티머스 쥐프로로

정착하고 있었는데 알리를 알게 되면서 지름신의 부름을 받고 ZOPO C2를

충동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EMS 배송비 포함하여 약 280불 정도에 구입했으며, 관세는 판매자의 재치로

부담하지 않았습니다.

개봉후 첫인상은 중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말하기도 힘든 딱 적당한 수준의 품질...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할 정도입니다.

판매자가 처음부터 젤리빈 4.2 를 깔아서 보내줘서 (더구나 한글로 설정해서 보내주는 친절까지)

처음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전화, 인터넷 서핑, 동영상 감상등 실생활에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더군요.

제가 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편인데 왠만한 게임등은 무리없이 돌아가더군요.

다만 밧데리가 2000mAh 이라서 사용시간은 확인하지 않았지만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보조폰으로 사용하다 보니.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았는데

제일 처음한 것은 Miui V5 롬 설치입니다.

www.needrom.com 을 통해서 맞는 롬을 찾아서 설치하고 며칠동안 사용해봤습니다.

테마는 마음에 들었으나, 사소한 오류들 그리고 언어의 문제로 인해서 포기하고

다시 순정으로 사용중 동일한 사이트에서 Lewa OS + Miui Thema 를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현재까지 사소한 문제는 없이 사용중입니다. 

기본 언어가 영어라서 More locale2 를 이용해서 한글화 하였고

글꼴은 Font installer를 이용해서 뫼비우스체로 변경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루팅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해당폰은 사용하시는 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짧지만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참고로 몇장의 스크린 샷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