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발언 모두 사실이랍니다. -_-;
2010.03.23 16:14
다른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병력기피자가 월남 참전용사에게 좌파라고 얘기할 수 있나요? ^^;;;
#.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
군 복무 내역 = 병역 미필!! (입영기피)
* 1966~1967년 징병검사기피
* 1968년 1을종
* 1969년 입영기일연기
* 1970년 2급
* 1971년 입영기피
* 1973년 입영기일연기 (행방불명)
* 1974년 입영기일연기 (행방불명)
* 1975년 공소권 무효
* 1975년 입영후 귀가
* 1977년 무관후보생편입
* 1977년 보충역 (신체검사 및 퇴교조치자로 입영의무 면제)
* 1978년 소집면제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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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명진스님 이력>
- 맹호부대 베트남전 참전용사
- 2006.11.23. 봉은사 23대 주지 취임
- 엄청난 사찰수입을 둘러싸고 각목부대와 승려들간 폭력이 난무했던 재정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침.
- 전 주지가 몰고 다니던 외제차를 팔아서 사찰 빚을 갚음.
- 신도수 30% 증가, 일요법회도 1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급증.
- 주요 회의에 재가 불자들을 참여시키는 파격 단행
- 사찰재정 투명한 공개로 연 80억의 재정규모가 오히려 120억으로 불어남
- 주지가 자기주머니처럼 사용하던 불전함까지 신도들이 관리하게 함
- 경기도 교육청에 결식아동돕기 성금 9천만원 전달
- 용산참사 유가족에 성금 1억원 전달
코멘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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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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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의원, 이사람을 보면 참 세월가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87항쟁의 불씨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밝혀낸 정의감 넘치는 열혈검사와 동일인이란 걸 어찌 믿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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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23 17:11
그당시 행적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이 많습니다. 어쩔수없이 떠밀려서 적당히 처세한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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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3.23 16:27
당을 대표할 만한 사람이
저 모양이라면,
줄줄이 다 저 모양이랄 것은 뻔한 거죠.
우리 큰집 아저씨는 군대 다녀왔나요? 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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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 아자씨 맨제 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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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3.23 16:38
맹호부대... 대단한 곳인데 말이죠. 스님께서 그런 곳에 다녀오셨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안상수 씨가 과천,의왕 지역구라서 안양, 군포, 의왕 통합 대상에 올랐을 때, 자기 지역구가 동강 나니까
(과천만으로는 지역구가 안됩니다. 선거구 재조정이 필요하죠. 다음 선거 땐 저 분 꼭 낙선하시길...)
그것 때문에 반대를 해서 바로 다음 날 행정안전부 통합 대상 리스트에서 사라졌습니다. 안양 사는 저로썬
꼴도 보기 싫은데... 병역면제에... 가지가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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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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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마루
03.23 16:43
애초에 당을 이끄는 사람만을 보고 정론을 결정 짓는 사람들은 아니지 않았던가요? 전 전 대선에서 노 후보 찍으면서도 그 당 인사들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만.... 다만 제가 물타기는 아닙니다만 명진스님에 대한 경력에 대해서도 단지 안**와 대비가 되었을 뿐, 무슨 혁명적인 인물로 추앙받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승려간의 폭력이 근절되었다구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그리고 나머지 치적들... 왠만한 스님들 저정도 관리는 합니다. 물론 존경스럽죠~~ 단지, 개인의 행적이 정치적인 의미로 의도적이든 의도적이 아니든 활용되지 않았으면 해서요. 법정스님 경력은 왜 비견되지 않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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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마루
03.23 16:51
왕초보// 제가 보기에는요 꼭 좌우를 가르셔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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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7:00
어떻게 반대인가요 ? 저도 상당히 오른쪽 끝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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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당히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군을 키워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고
전통을 사랑하며...
경제에 의해 나라가 부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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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7:00
그런데 안상수 의원 군대 정말 가기 싫었던 모양이네요. 생일도 바꿔가면서 면제를 받았는데.. 확실히 할려고, 학력도 속이고, 가족 수도 속이고, 생계곤란 면제도 받아놓고, 생일도 고치고.. 대단해요. 돈도 참 많았던 모양이예요. 생계곤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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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3.23 17:04
좌우는 주로 권력을 지니거나 권력을 갖기 위한 사람들이 가르는 것이죠. 일반 서민에게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서민은 늘 생계 및 자유와 밀접된 사안에 반응하기 마련이고,
예전 빨갱이 척결하듯이 좌파 어쩌구 하면서
사실은 자기 세력에 반대하는 사람을 모두 좌파라 하는 것 아닐까요?
(아.. 너무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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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24 12:1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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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7:07
사실 우리나라는 빨갱이가 모두 말아먹습니다. 맘에만 안 들면 빨갱이라고 뒤집어씌워서는 죽여버려왔죠. 사형장에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집행당한 빨갱이 얘기는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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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23 17:15
그러게요.. 빨갱이 싫어 월남한 함석헌, 문익환 같은 분들도 빨갱이딱지 붙였던 나라니 할 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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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마루
03.23 17:16
요새는 우꼴이라고 죽일 수도 있는 편리한 세상 아닙니까?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 말에 비추어볼때 저는 어느 커뮤니티에서나 말한마디 해도 욕먹는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분들은 보기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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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23 17:51
어떠한 박해를 받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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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23 18:29
말할 자유는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이 날개마루님의 주장을 수용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지금 말할 자유가 박탈당해 게시판에 글을 못적고 계신지요? 운영진이 '보수 정당이나 정책을 옹호하는 글 금지'라고 했는지요? 말할 자유는 지금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 말을 다른 사람이 들어드려야 할 의무를 강요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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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24 12:19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박해 받아서는 안됩니다.
만약 지금의 상황이 날개마루님이 다른 어떤 분들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박해 받으시는 중이라면
저는 날개마루님을 위해 같이 싸워드리겠습니다.
날개마루님의 "좌우" 생각에 동의한 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견이란 이유로 박해받는 것에 대한 반대의 표현" 으로 말입니다
p.s: 그런데 혹시... i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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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03.23 17:48
날개마루님 // 반대 의견을 제시하신 것은 좋으나 "승려간의 폭력이 근절되었다구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그리고 나머지 치적들... 왠만한 스님들 저정도 관리는 합니다. "라고 언급하신 부분에 대한 설득력있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으시는군요. 그리고는 "하지만 저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분들은 보기 어렵군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있게 말씀하시지 않고 뭉뚱그려 말씀하시는 분의 자유를 위해 싸우실 분은 가족 외에는 찾기 어려우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태어나서부터 여태까지 30살을 먹도록 봉은사'만'을 다닌 신도의 입장으로서 말씀드리면 봉은사가 위치적인 이점 등으로 인해 돈에 얽힌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위에 언급된 정화 작업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던 점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업이 절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실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는 것 정도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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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0978
100분 토론때 자주 나오셨던... 중앙대 이상돈 교수님도 일갈 하셨네요. ㅋㅋㅋ
이상돈교수님은 보수논객으로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http://www.leesangdon.com/sub05/bbs_view.php?db_name=colum_01&seq=327
원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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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23 20:05
노블레스 오블리주
란 말이 대한민국에는 없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계속 든답니다.
다가오는 국민의 선택... 생각하고, 생각하고 뽑았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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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4 01:33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가 속한 문학모임(시인모임)에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지식인들이 나서야 하는 거 아니냐.. 우리라도 깨어 있는 글을 많이 써서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정치글 금지라고 하더군요. 사회성이 있는 글도 올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종교관련은 얼마전에 허락하더라구요.)
그래서 연애시나 사랑시만 올리라는 말이냐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곳에선 침묵하고 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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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마루
03.23 20:32
네 왕초보님, 알퐁스님, 열린눈, 에고이스트님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좀 감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머 대단하지고 않게 잔소리좀 듣는 것 가지고 무슨 투사인양 "박해"라는 용어까지 운운한 것이 부끄러워요. 하지만 어느 한쪽의 의견을 한번 게시하고자 맘먹으면 먼저 가시부터 둘러치는게 제 잘못이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서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애초에 의견을 제시한 것은 명진스님과 봉은사의 노력을 넘어 꼭 두 사람의 업적을 비교해야만 시비가 갈리는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지요. 결론적인 문제는 "병역기피자는 좌파, 우파를 논할 수 없는가", "명진스님의 업적은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한 것일 뿐 과연 우파다, 좌파다를 안의원과 비견할 수 있는 성격인가"하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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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3.23 22:46
병역 기피자가 좌파, 우파를 논할 수 없는가라는 날개마루님의 말씀에 어느 정도 동의를 합니다. 논하는 논제와 논하는 자의 정치성향을 같이 일치하는 것은 옳지 못하는 것 갑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우파는 제 생각에 일단 병역을 기피하는게 기본적인 조건인 것 같더군요. 아니면 최소한 자식이라도 말이죠. 큰집에 사는 이아무개씨도 그렇고 큰집 집사들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우리가 좌파라고 생각하는(저는 정통 우파라고 생각하는데) 고 노무현대통령이나 봉은사 명진 스님도 국가 병역의무를 충실히 마친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엔 한국에선 군대를 충실히 이행한 사람은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던 간에 사람들이 좌파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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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4 05:29
좌파=사람 이라니까요.
나는 우파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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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3.24 01:09
좌파교육때문에 아동성폭행범들이 생겨났다는 발언에 정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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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4 01:36
한국에서 좌파와 우파를 나누어서 살라고 한다면....
아마 통일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울릉도에 거주하는 사람들 정도의 비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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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4 05:28
현실은.. 대다수의 좌파가 울릉도에.. 극소수의 우파가 한반도에 살겠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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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3.24 11:41
저 정도 고의로 입영기피면 구속되어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좌파 우파의 기준이 되는 가운데는.. 굉장히 오른쪽 끝으로 치우쳐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우파=꼴통
좌파=사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