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예전에 처음 갤럭시S가 나왔을 때, 회사에서 법인폰으로 지급된 게 갤럭시S였습니다.

저는 당시 3Gs를 메인으로, 옵티머스Q를 서브로 쓰고 있었지요.

(옵큐는 나중에 번호이동으로 디파이로 잠시 바뀌었다가.....해지했습죠.)


그리고 나서 메인폰은 아이폰4로 넘어가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고,

갤럭시S는 잃어버리는 바람에, 예전에 쓰든 3Gs에 유심 꽂아서 이제껏 사용하고 있었는데,

갤럭시S/옵큐/디파이의 추억(물론 모토글램이라든가 아트릭스도 잠시...)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탭들 (갤탭 7 / 아이코니아탭)들의 추억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아직 쓸만한

물건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3Gs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주로 활용하는 기기는 아이폰/구뉴패드/패드미니라

안드로이드도 하나쯤........이라는데 까지 생각 미쳐서 옵티머스 뷰2를 구했습니다.


사실 옵티머스 뷰2의 하드웨어 성능은 요즘 나오는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스펙상으로는

밀려보이긴 했지만, 그놈의 화면이 딱 끌려서 구입했습죠.


오호....예전의 안드로이드가 아니네요.  훨씬 쾌적해 지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돌아가네요.

요즘 나오는 스펙 좋은 안드로이드 폰들은 더 빠르고 쾌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요즘 아이폰 5가 왜 부진한 지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능적으로 양쪽 모두 쓸만한 앱들을 사서 잘 쓰고 있지만, 약간의 일장일단 정도는

있다해도, 나름 비슷한 환경 혹은 비슷한 성능 수준에서 잘 쓸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일정관리앱이 참 맘에 안들어요.


물론 iOS도 Pocket informant / Calengoo / Planbe / S Diary 등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만족/불만족의 경계에서, 결국은 그럭저럭 Pocket informant를 주로 사용하게 됐지만,

안드로이드는 Jorte도 맘에 안들고 (Google Todo를 Category로 나눴을 때, 월간 뷰에는

선택된 1개 category만 보임. 그리고 스크롤이 느림), Pocket Informant는 iOS와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망작에 가깝고, 그나마 Calengoo가 좀 나아서 쓰고는 있는데, 이것도 별로...


양쪽 모두 Calendar 앱 구입한 것만 해도......게임을 여러개 더 구입할 수 있었을 듯합니다.


뭐.....어쨋든 그거 말고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Q메모/Q리모트로 만족스럽고,

성능도, 화면도, 그럭저럭 앱들도......


문제는 배터리가 아이폰대비 광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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