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Shield가 왔습니다~
2013.08.26 21:51
JXD의 S7300 을 거쳐서, Iben의 L1, 그리고 Shield까지 오게 되었네요.
14일에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으니...그럭저럭 빨리 온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국내 리뷰가 몇몇개를 계속 탐독하면서 제품을 기다리는 한편...스트리밍을 즐기기 위한 PC업글(GTX 650TI Boost 및 파워 교체)
과 네트워크 재구성을 했었더랬죠.
오늘 제품을 개봉하고 첫 느낌은...묵직하다...그리고 화면이 좀 작다...였습니다.
묵직하다는 느낌은...기기 특성상 두손으로 잡아야 하므로 그다지 크게 무겁다는 느낌은 없고요
오히려 그립감이 매우 훌륭해서 편안합니다.
화면이 1인치만 더 컸었더라면 좋았을것 같고...사운드가 매우 훌륭합니다.
그 외 안드로이드 타블렛으로서는 그냥저냥...이란 느낌입니다.
제가 타블렛을 쓰는 주 이유가 제 NAS의 데이터를 스트리밍하는건데요...Iben의 L1이나 JXD의 S7300b
구넥서스7, 스맛폿(옵쥐)...등 일련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중에서는 아무래도 가장 빠릿빠릿하지만...
그래도 NAS와의 궁합은 애플디바이스가 최고인것 같네요.@_@
네트워크 구성에 공을 들였는데...결론적으로는...와이파이 리피터류의 제품을 써서 WIFI에 접속하게 되면
동일 네트워크로 인식하더라도 스트리밍이 되질 않네요~ㅠㅠ
다행인것은 PC가 설치되어있는 제 서재가 집의 중앙에 있어서 집의 끝과 끝부분만 아니면
접속은 가능하네요...(쉴드때문에 리피터도 샀는데...이거 완전 무용지물이네요;;;)
에뮬머쉰으로서의 성능또한 탁월합니다.(Finalburn for android나 ppsspp, NDS, epsxe 등...)
게임머쉰으로서는 100점만점에 100점 주고 싶지만...화면의 크기가 정말 아쉬운 제품입니다.
올해 초 처음 제품의 존재를 인터넷으로 보게되었을땐..."저거 도대체 누가 사냐"...."디자인이 완전 x구만"...
"절대 살일 없을 제품이다"...등의 생각을 했는데...직접 만져본 느낌은 하드웨어로서의 매력이 매우 큰 제품인 것 같네요.
중국산 게임패드만 접해봐서인지 무척이나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밤에는 스트리밍을 위한 pc셋팅을 다시 해봐야겠네요...즐거운 밤입니다. ㅎㅎ
Tegra 4의 성능이 무지막지하니, NDS나 PSP, PS1 에뮬을 아주 쾌적하게 즐기기도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