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이라니 (2)
2013.08.29 08:52
설마 국정원의 내란음모를 정말 믿어보자는 분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삽질과 언론통제를 잘해보려는 것이니 믿어주자는 분들, 그 결과가 뭡니까?
건설업자들에게 떼돈 밀어주고 리베이트 받아 전국의 강은 시궁창처럼 변했고
돌아야 할 곳에 돈이 돌지 못해 나라의 미래성장동력은 꺾였습니다.
박정희가 장준하 선생을 살해할 때 여기 대부분의 분들은 어리거나 태어나기 전이었겠지요.
박근혜가 문재인을 살해하면 그때서야 속으로 분노하실 건가요?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세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의도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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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8.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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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2:44
선거가 민주주의의 본질인데, 댓글 조작질로, 여론을 바꾸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죠.
현재까지 나온 증거로 보면, 법정 최고형이, 관련자들에게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선거를 조작하는 사회, 조직.. -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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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9 09:44
4대강 사업은 처음에 우려했던대로.. 공사한 것은 모조리 다 망가지고, 홍수를 야기하고, 녹조를 야기하고.. 안했던 것보다 훨씬 나빠졌다죠. 비만 오면 청개구리처럼 공무원들은 강가에 가서 철야근무를 해야 한다는..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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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29 10:27
변장하고 도망 갔다던 이석기는 국회에 나가서 의회 발언까지 했더군요...
도망가는거 잡지도 않고 변장하는거 보고 있던 놈들은 당췌 뭔지...
그냥 TV, 뉴스, 신문 다 끊어야 하는건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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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2:46
진보, 중도, 보수를 떠나, 사실만 보도하는 곳 없을까요 ?
사실에 생각이 들어가면, 사실이 아니다, 그러니, 진보 언론 믿을수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저의 생각은, 수구 언론??들보다는, 더 사실, 진실에 가까운곳들이 진보언론이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구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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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9 11:02
멀리 장준하 선생까지 가 볼 필요도 없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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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워 윗글에 쓰진 않았지만
이명박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것도 사실상 살인이라고 봅니다.
절벽에서 등 떠밀지는 않았지만, 근거 없는 사실을 끊임없이 언론에 내보내고 망신 주면서
주위사람들까지 압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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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2:48
mb에게 노무현 대통령 한것만큼만 해주면, 어떨까요 ?
화합이라는 논리로, 죄에 대한 처벌을 미화하는 이들의 주장은, 이제는 자제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명문대, 외무고시, 경찰청장 출신이 .. 법정에서 .. 국민 화합을 위해, 노대통령은 처벌을 원하지 않았을것이다 하더군요.
양쪽이 극한으로 가면, 안되겠지만, 당연한 것을, 두리뭉실 넘어가는 모습도 지양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찌질한 인간들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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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30 06:29
저는 '사실상 살인' 이라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투신 같은 것을 선택할 만큼 약한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오면 더 얘기를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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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세월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혹시라도....훗날 장준하, 김대중 대통령급으로 평가 받게 될까 하는 염려도 들더라구요.
선거 밖에 없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