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돼지도 얼굴보고 잡아먹는 세상이구나 싶습니다.
2013.08.30 01:07
물론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것은 제 취향과는 전혀 거리가 먼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취향이 전혀 현실성 없다는 것도 알구요.
하지만 지금 추세는 좀 너무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AP들의 전력소비가 급증하면서 발열도 급증했는데 정작 그만큼의 배터리 증가와 방열기구 설치는 되지 않았죠.
소비전력이 소비전력인 만큼 랩탑에 설치되는 거창한 수준의 물건은 아니더라도,
현재보단 두께가 배는(물경 세상에 엄청나게 대단하게 "수 mm" 씩이나.) 불어나겠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방열기구들을 좀 넣어줘서 열을 좀 분산시켜줘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넥7에 들어간 알량한 딸랑 한장 들어있는 구리박판이 실로 거창한 수준의 방열기구고,
폰들은 그런것 조차도 없는 상황이고 태블릿도 저런 방열 조치가 되있는 것은 별로 없거나,
있더라도 두께나 무게등을 의식한 나머지 비효율 적인 구석이 많아서 도움이 안되죠.
태블릿이나 폰만 아니라 랩탑도 마찬가지라 얇다는 물건들 보면 열 배출이 안되서 쓰로틀링이 아주 제대로 작렬합니다.
만지면 열이 축적되서 뜨끈뜨끈한게 아주 욕나오구요.
그래도 이정도도 많이 나아진겁니다. 재작년 작년에 온도조절 못해서 80도까지 올라가셔 냉장고로 직행했던 타블렛들에 비하면 말이죠
아마 지금도 서멀구리스 조차 제대로 안바른 기기도 상당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