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맥 엄청 편하네요 만만세 ㅠㅠ
2013.09.03 18:41
정말 신세경이네요... 이렇게 좋은걸 왜 맨날 윈도우만 썼는지...
에전에는 음악 프로그램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때문에 윈도우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맥으로 대안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고 넘어가니 짱짱맨이네요..
그리고 하즈웰 CPU라서 반나절 사용했는데 아직도 사용시간 5시간 30분을 찍는 위엄.. 덜덜덜...
아직 맥용 단축키를 필요한 순서대로 외우는 중이라 약간 버벅거리긴 하지만, 대부분 다 문제 없네요 ㅠㅠ... 아 행복해
그리고 페럴러즈 때문에 윈도우 프로그램도 문제없이 구동 가능. 완전 네이티브 뺨치는 속도입니다. 캬캬
이로써 지금 집에 있는 애플 트리는
아이팟 터치 4세대
아이패드 미니 2대
맥북에어 13판
... 그리고 타임 캡슐도 지르고 싶고 27인지 모니터도 내년중으로 지를 계획... 모니터 지르면 무선 키보드+터치패드도 질러야죠 덜덜덜...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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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9.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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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돌
09.03 20:57
아이맥 눈독들이고 있는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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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03 22:08
ㅋㅋㅋ
맥 편하죠.
그냥 두 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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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9.03 23:57
사용자 편의를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이 돋보이는 것! 완죤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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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4 01:42
그건 사실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요.
1. 그렇게 비싸면서 그마저도 안하면 누가사나요 ?
2. 사용자 편의 이외엔 아무것도 생각안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
#2에 대해서는 software security community에서 맥과 윈도, 리눅스 처럼 많이 쓰는 OS랑 어플들의 security를 열심히 비교를 하는데, 놀랍게도 정통 Unix바탕이라 가장 견고해야 하는 맥이 다른 두가지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는 사실. 그리고 애플은 그런거 수정하는 것은 즐 이라는 사실.
편리하면 장땡이다 (어차피 난 조금 복잡한 짓은 내가 안한다). 난 Banking같이 정보가 중요한 일은 절대 안한다. 돈은 썩어나간다. 이 세가지 모두 만족 --> 맥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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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가 모두 포함이네요. 근데 사실 이 정도 컴퓨터 사용하다보면 그게 그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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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4 06:17
사실 돈만 조금 많으면 저 세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그래서 애플제품이 잘 팔리는 것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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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9.04 09:43
ㅎㅎ 저야 뭐... 그냥 컴을 엔터테인먼트로만 사용하는 수준이라...
인터넷 뱅킹이 뭐에요? ㅋㅋ (저는 항상 은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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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컴을 안쓰면 가장 행복할지도 몰라요 :) 전 블루투스나 외부 하드웨어 기기 연결하다가 지쳐서 맥을 결국 날려버렸지만요. (정말로 주먹으로 날려버렸네요.)
사실 잘 지원안해주는 애플에도 짜증났지만, 정보 얻으려고 KM 머시기 맥 동호회에 가면 "네가 문제. 네 하드웨어가 문제. 왜 그런걸 써서 애플을 못살게 구냐." 라고 꾸사리주다가, 뭐 하나 생기면 "사용자를 생각해주는 애플"이라며 칭송하기 그지없고, 남들 다 만드는 LED 모니터 뒤늦게 출시하니 "환경을 생각하는 남다른 기업"이라며 칭송 글이 자자하니 올라오는거 보며, 우리 북쪽에 있는 집단 혹은 우리나라의 모나라당이 생각나 욱해서 버려버렸죠. ㅎㅎ 애플보다 그 놈들이 더 보기 싫었어요. 오죽했음 애플코리아에서 A/S 지점을 거기로 지정해주길래, "거기랑 엮일거면 전 그냥 버릴랍니다."라고 했겠어요~ 다행히 애플코리아에서도 일언반구도 없이 바로 바꿔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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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러울 따름입니다.
내가 번 돈이 내 돈이 아닌 유부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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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때 맥만저본이후로 만저본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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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9.04 10:53
그냥 편해요....
키보드도 마음에 들고 다 좋음..(11인치 보다 13인치가 키보드는 좀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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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뺨치는 속도를 계속 경험하고 싶으시면!! 비슷한 스펙의 Windows PC를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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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9.04 11:22
비슷한 가격의 윈도우 PC는 더더욱 사용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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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맞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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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맥도 타임머신이 알아서 백업해주는 거랑 스팟라잇이 문서 척척 찾아주는 게 참 편해요. 다만 hwp가 내용 검색이 안 되서 불만입니다.
쓰다보면 장단점이 있어요. 어떤 면에서는 OSX가 정말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요. 그래서 결국 OS 독립적인 사용자가 되어가는 것이구요~@@;;;
패러럴즈를 비롯 모든 가상화는 결국은 네이티브에 뒤질 수 밖에 없지요. 중요한 포인트는 결국 편리함인 것입니다. 경험상 너무 크게 기대하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 실망하게 되기에 약간의 여유를 스스로에게 허락함이 좋더라구요 ㅎㅎ;;;
새로운 매버릭스에서는 좀 많이 좋아진다고 해서 기대중이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듀얼 모니터에서 맥은 더도 덜도 아니게 '그지 같아요'. 전체화면은 쓸모 없고 HyperDock 같은 앱이 필수가 되버리지요(그나마 이런 앱도 없었다면 ㅎㄷ;;;). 키보드의 경우에도 현재 출시되고 있는 애플 유선 키보드나 무선 키보드들 역시 한숨나오는 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모양새 그 이상 이하도 아닌데다 아무리 모양새라고 해도 너무 비싸지요. 맥 주변기기는 지출을 결정하시기 전에 사용자 평과 서드파티의 유망한 제품들을 한번 쯤 꼭 고려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