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가정 폭력 신고 햇습니다...
2013.09.13 01:01
그래도 요즘은 세상일에 신경쓰고 살려는 편인데..
이전에 길거리 지나다 차 본네트에 여자분 머리를 찍는걸
구해주려다 폭행범 될뻔한 이유로 좀 신물이 났다고 할까..
그런데 오늘 아파트 윗집에서 엄청난 사태가....
20분 정도 온동네 다들리고 저희집 천장이 흔들릴 정도로 던지고 때리고..
여자분 울음 소리가 공포영화에 피해자 같은 정도로 --;;
경찰에 신고하니 접수하고 대리고 나가는대도 행패를 부리는것 같네요..
세상은 넓고 막장은 많은것 같네요. 올해 벌써 세번째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PS : 경찰 신고 하는데 사모님은 괜히 시비건다고 오지랍 넓다고 하시고..
하아.. 정말 요즘 인터넷 글들보면.. 진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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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9.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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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3 01:52
저야 뭐... 맞으신 아주머니가 좀 안된.....
근데 윗집 저주 받았나봐요 저번에도 심하게 싸우고 이사 나가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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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9.13 05:28
보통 술이 동반되더군요 -
윤발이
09.13 09:29
어제도 그렇더라구요 :) 12시 넘어서 술먹고 들어와서 한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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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9.13 06:42
폭력도 습관인듯 하더라구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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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병이예요.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금방 재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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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3 09:29
한번은 그럴지 모르지만 2번째부터는 무조건 습관성으로 보고..
여성분들이 대책을 새워야 할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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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모나카
09.13 09:05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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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09.13 09:27
심리치료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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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3 09:30
보통 그런분들은 심리 치료 하자고 하면 나보고 미쳤다고? 하고 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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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09.13 12:18
가정폭력을 "수평폭력"이라고 하죠. 자기보다 윗사람이나 힘센 사람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만만한 아내나 가족에게 푸는 건데 정말 치사한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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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참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당연히 해야될 신고도 뒷걱정을 하게 되는군요... 용기있는 신고! 잘 하셨습니다.
단, 위집 남편이 찾아오면 절대 문열어 주지 마시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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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3 20:33
얘전에 그분이 술먹고 한번 저희문 두드렸다가.. 저한테 맨정신일때 엄청 당하셔서..
저 보면 피해다니시는 편이라 맨정신에 쳐들어 오지는 못할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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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9.13 16:47
심하면 인격이 파괴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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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때리는 놈은.. 주먹이 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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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13 22:49
그래도 신고는 잘 하셨습니다... -
ShadowPlan
09.14 02:37
저희 윗집도 그런데... 처음 이사와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사갈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대충 삽니다 윗집은 아줌마가 술먹고 행패... -
윤발이
09.16 09:36
진짜 아이들 쿵쾅은 애교죠... 그런데 정말 부부싸움 심하게 하시는분들 많네요..
맞고 사시는 남자분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삼가 위로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