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명작 고전이라

읽으신 분들이 상당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오늘에야 겨우 다 읽었습니다.

원래는 추석때 다 읽으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되더군요

그럼에도 욕심에 5권이나 이것저것 빌렸더니...

조지오웰이 말년에 죽어가면서 적은 소설이며

그가 한때 영국 사회당에 참가했던 경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소설이라

내용이 상당히 짜릿? 합니다.

재미있는건

이중사고적 신어라는

소설 내용의 말들이

지금 한국의 딴나라 새누리당이 쓰는 어법과 비슷하더군요

거기다 여기저기 섬찟? 할 만큼 현 사회를 파해친 모습이 보이는지라...

이 소설이 과연 사회주의, 전체주의의 모습을 보여주는건지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지

혹은 세계의 모습을 다시금 적나라 하게 반영 해 주는지

섬찟 섬찟 했습니다.

조지오웰이 말년에 자기가 병들어 죽어가면서

적은 소설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비극적으로 끝내진 않았을 거라고 했다지만...

다 읽고난 지금 이 소설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모습은 도저히

상상히 안 드는군요

역시 고전 명작, 고전 명작 이라고

사람들이 하는 이유가 있는 책 이었습니다.

최근 서구권에선 1984가 다시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군요

미국의 일련의 도청 감청 사태들...

줄리언 어산지의 폭로들...

어젠가 대형 서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런 세계적 흐름을 반영 해서인지

1984가 떡하니 관심코너에 진열 되어 있더군요

전쟁은 평화

예속은 자유

무지는 힘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