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컴퓨터 라이프?!
2013.10.06 20:40
(어디까지나 유저 나름입니다.)
1) 해외 출장 갈 때 노트북만 하나 들고 가면 호텔에서 무선랜을 맘껏 쓴다.
전제가 있죠. 그 호텔은 객실에서 유선랜만 무료로 해준다는.
connectify 가 나오기 전에는 소형 무선공유기를 들고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connectify 가 나온 후에는 깔끔해지나 싶었는데요..
이게 좀 특성을 타더라구요. 맥북을 들고가면 OS자체에서 워낙 깔끔하게 지원해줘서 가장 베스트긴 합니다만, 맥북은 업무엔
그닥이죠. 2-3년간 맥북 들고 다니면서 잘 이용했는데요, 이번에 샘숭 시리즈9으로 바꾸면서 connectify 7.0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설치해뒀습니다. 다음 출장 때 잘 써먹을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2) 너무 편리한 PC/MAC 원격접속
예전에 PC Anywhere 를 쓸 때는 어느정도 가능성만 엿봤습니다만, 지금 사용하는 SplashDesktop은 원활히 쓸 정도의 편리함을
제공해 주네요. 회사 PC는 방화벽 때문인지.. 약간 애를 먹고 있습니다만, 집의 MAC에선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3) NAS를 이용한 미디어 접속
이제는 아이폰에 음악을 넣는 일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냥 NAS에 마구마구? 넣어두곤 외부접속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습니다.
저는 주로 차를 타고 다닐 때 음악을 듣는지라 아이폰과 카오디오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듣고 있죠.
영화도 마찬가지로 이용해 봅니다만, 3G여서인지.. 이동중엔 너무 자주 끊깁니다.
또한 NAS를 개인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도 있어서, 아무리 큰 파일이라도 다른 곳의 컴퓨터에서 제 NAS에 접속해서 금새
다운로드 할 수 있죠.
이런 컴퓨터 라이프를 예전부터 꿈꿔왔습니다만, 이제는 너무 익숙한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도대체 나중에 얼마나 더 편해질까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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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솔
10.06 21:20
노트북도 스마트폰도 털레털레 안들고다니는건 어떨까요..)? -
우리
10.10 12:53
안그래도 요새 이런 생각이 슬금슬금 들고 있습니다. too much 상태. 근데.. 지금 처음 출장온 미국 동부의 어느 지역인데요, 무제한 데이터로밍해 온 아이폰으로 구글맵 열어서 처음 가는 길을 방향 잃지 않고 잘 찾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시티맵 들고 다니면서 이리저리 방향을 수정하곤 했는데요.. 넘 편리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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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는 것과 안 쓰는 것, 어려운 무ㄴ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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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안경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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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0.07 15:10
기기를 사이버네틱스로 박는 단계가 최종 종착역이겠지요 -
왕초보
10.08 02:49
우리 뇌가 그 정도를 소화해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감각 장애 (안 보이는 것, 안 들리는 것, 등등)는 사이버네틱스로 궁극적으론 극복이 되긴 할텐데. 그게 더 급한지, 전신마비를 고치는게 더 급한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