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32bit짜리 쓰고 있답니다. 후후훗~~현재 작업하는데도 그것만 있어도 충분한데요 뭐...

월등한 성능을 위해...

쓸놈은 씁니다.. 

진짜 인터넷 보면 쓸대 없는 논쟁을 일부러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_-;

무슨 기왓장을 만들어도 혁신인데 모바일 64 AP 는 필요 없다니...

결론은 8비트랑 64비트의 성능이 같아야 하는 현실이군요.

8비트는 256, 16비트는 65536 이상을 다루려면 부담이 심한 연산이 추가되었던것에 반해 32비트는 한번에 43억가량의 숫자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계산에 사용되는 값들이 억단위를 잘 벗어나지 않는 경우) 썩 향상이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값들을 다루게 되는 인코딩,암호관련 연산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넘어가서 얻는 이득이 손해보다 더 크겠지요. 따라서 언젠가 넘어가긴 넘어갈 벽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같은 경우는 64비트로 넘어간 것도 넘어간 거지만 ARMv8로 넘어가서 ISA등 여러 면이 업데이트되면서 단순 비트수향상뿐이 아닌 이것저것 다른 면에서도 개선이 크게 되었기 때문에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AMD의 x86-64의 경우도 사실 비트수만 올리지 않고 레지스터 관련 개선을 해서 성능향상을 이룩했었지요.

사실... 게임으로 치자면...

8비트에서 16비트-> 컬러가 단색에서 갑자기 미친듯한 256컬러!!!!! 충! 격!... 일줄 알았으나..

연산 처리가 개판이라 발색이 되지 않아 시~~망 ㅠㅠ

16비트에서 32비트->이제 화려한 컬러는 기본이고 3D로 가자!!!! 오오오오오오...... 일줄 알았으나..

깍뚜기 모양의 폴리곤은 사실 3D라기 보다는 2D판대기를 붙여놓은 수준에 불과...

뭐 이런거죠... 사실 뭐가 뭐가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용자들은 숫자에 혹하기 때문에... =_=;;

실제 메모리를 많이 쓰거나, CPU를 많이 쓰는 일을 제외하면 32비트나 64비트나 비슷하죠

그러나 요즘 겜이 메모리를 많이 쓰는 관계로

32비트 3G기가 메모리 보다는 64비트가 게임에서는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워드도 대량 크기 파일을 오픈하거나, 3D나 포토샵에서 64비트는 무적이죠

필요하면 새로운 것으로 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저는 이 이야기는 합니다.

'그게 필요한건지조차 스스로 판단할줄 모르면 가지 마라.'

그렇지만 아키텍춰가 이상하면 64비트가 32비트보다 느린 현상이 틀림없이 나타납니다.. 특히 32비트 앱을 돌릴때는요.

지금 하는 다툼들의 대부분은 전제를 제대로 만들고 하는게 아니라서 생기는거죠.

1. 지금 현재 판매되는 64bit 스마트폰 (즉 아이폰 5s)에서 64bit가 의미가 있는가?

2. A7에 추가된 아키텍처와 명령어를 제외하고, 단지 64bit만으로 바꾸었을때도 유의미한 성능 향상이 있는가?

3. 현재 사용되는 컴파일러로 한정지을 것인가?

기타 등등의 전제 사항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계속 말다툼이 일어나는 거죠.

이건 이동수단에서 바퀴 몇개일때 가장 빠른가? 가지고 다투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봐요. 단적으로 다음과 같은 도표를 만들어 봅시다.

1. 자전거 : 2개

2. 자동차 : 4개

3. 비행기 : 3개

고로 바퀴 갯수에 따른 속도의 순위는 3개 > 4개 > 2개 라고 정확히 데이터화할수 있고, 검증된 결과죠. 토론 필요없이 결과난거고, 아니라는 사람들은 그냥 성격이 꼬인거고 그저 제가 싫은겁니다.

라고 그냥 기술에 혀를 좀 대본 사람들이 자꾸 기술 토론에 끼어들어 자기가 맞다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논란이죠. 64bit뿐 아니라 아키텍처에 따른 속도향상에 대한 토론은 있을 수 있는 토론이며 충분히 건전한 논쟁입니다. 하나의 답을 낼 수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