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웨이백' 보다가 CCCP나오길래...
2013.11.17 01:04
냉전이 끝나면서 아마 CCCP라는 단어를 오랫동안 못보다가
어제 영화에서 나오는걸 보고...최근에 받아둔 교신카드가 생각나서 뒤져보니
아직도 러시아 햄(HAM)중에 예전에 인쇄한 카드를 아직도 사용하는 분이 있네요
러시아어를 모르니 뭐라고 적혀있는지..
종이질이 냉전시대 같습니다 ^^;;;
이왕 찍는거 몇장더...
오랜만에 받아보는 프랑스(서유럽은 잘안들려요 )
안테나 멋지죠? 큐비컬 쿼드라고 합니다
위성통신도 하는 분이네요..프 랑 스
시 베 리 아
체 코 인 데 축 구 우 승 특 별 기 념 국 인 가 봅 니 다
손녀인봐가봐요 ( 타즈메니아 소녀는 카드가 아직...ㅠ.ㅜ)
남 태 평 양 의 냄 새 가 나죠 ?
우크라이나 무선국인데...뒤에 무전기가 1000만원 짜리..ㅎ ㄷ ㄷ
역쉬 우크라이나 ^^b
호텔에 저렇게 설치해두고 대여도 합니다 사바섬..가고시퍼용
와 ! 순록..북극근처에 사는 러시아 무선국..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저도 한번 ...
^^;; 러 시 아
러 시 아 대 학 클 럽 무 선 국? 건물이 횡~ 하네요
가끔 이런 그림카드가 와요 ^^
고 층 건 물 이 없 네요 부 럽 습 니 다
사 할 린.. 극 동 아 시 아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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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빠
11.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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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증명으로 주고 받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연맹을 통해서 무료로 중계됩니다 1년에 몇천장 보내니...그외 특별히 꼭 받아야 하거나 희귀한 나라인경우는 우편으로 직접 보냅니다 반송비용은(2$) 제가 부담합니다 생활노하우게시판에서 제 닉으로 검색해보시면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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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1.17 06:39
흥미 진진한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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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학교때만 해도 ham관련 관심이 제법 있었는데
타바스코님 가끔 올리시는 통신 카드 볼때마다 신기방기 합니다...
다이하드 4였나요?
거기 뚱뚱이 해커가 주파수 666 송신기 가지고 있었던거 처럼
결국 나중에 지구 종말이 오고나면 ham 같은 통신 수단이 최종 생존 수단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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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아주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옥상안테나에서 빛의 속도로 전파가 공간을 날아가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누군가와 의사를 주고 받는게 저는 아직도 신기합니다^^
독립적인 통신수단이니까 최후의 생존수단이 되는건 맞습니다 그날이? 오면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어 거대한 안테나를 설치해서 서로 연락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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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11.18 07:52
중계기 없이 거의 전세계랑 통신가능하니 좀비영화나 종말을 다룬 영화에서는 필수적으로 나오더군요.좋은 취미 같습니다.
통신기념으로 우편으로 보내오는 카드인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