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는 첫눈이 왔습니다.
2013.11.19 07:33
약속이 있어 어딘가로 버스에 몸을 의탁하고 가고 있었죠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더군요.
저는 불현듯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난방비 올라가는 소리가 귀에 쩌렁 저렁 울리는구나
창문 열어두고 빨래 널어 두고 왔는데 어쩌지?
오늘 저녁밥은 뭘하지?
-_-....이놈의 주부습성
주부습진 걸렸습니다-_-
힝 ㅠ.ㅠ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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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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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9 07:48
스프링쿨러 ㄷㄷㄷㄷㄷ 집이얼마나 큰거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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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9 07:50
집이 아니고 마당이랍니다. ( ..)
왠지.. 옛날 얘기가 하나 떠오르네요.
어느 스님이 고기를 사러 오셨어요. 여보게 육고기가 좀 있나 ? 아니 스님이 왠 고기는.. 아 실은 그게.. 술이 좀 생겨서.. 아니 스님이 술도 하시나요 ? 아니 그게.. 실은 장인이 오셔서.. 아니 스님이 장인이 오셨으면 결혼도 하셨나요 ? 아니 그게 실은 마누라가 첩이랑 싸워서.. 아니 축첩까지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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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9 07:51
-_- 스프링쿨러 둘정도면 마당이 얼마 큰거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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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9 07:52
귀차니즘이라고나 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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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9 07:53
저도 마당있는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텃밭좀 일구게-_-;;
방울토마토좀 심고 가지좀 심고 상추도좀 심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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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9 07:54
그게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하는 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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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9 07:55
다필요없고 그냥 2평정도되는 텃밭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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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1.19 08:40
마당... 없는게 속편해요. 저는 콘크리트 바닥이 그립습니다. - _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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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9 08:40
전 세면 바닥 싫습니다 비오면 흙냄새나고 잡초라도 자라는 흙이 좋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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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1.19 10:57
용사님 우주선 옥상을 세종시의 어떤 청사들처럼 옥상 정원으로 꾸며보심이.. -
전설의주부용사
11.19 10:57
옥상이 없습니다-_-;;
있었으면 제가 거기에 이불빨래널고-_- 파랑 상추심었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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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1.19 11:09
저런.... -
꼬소
11.19 11:12
마당에 있는 유전도 팔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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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9 11:13
불행히고 우리나라는 광물 발견시 국가가 소유함-_-
고로 땅안파-_-
전직 전투 공병임
한겨울에 대전차 지뢰 200개 만 뭍어보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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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1.19 12:21
저의 주특기는 111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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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20 04:35
저는 10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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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기세도 이번에 오른다 하더군요.. ( '_')
인정. 여긴 눈은 안 오지만, 한결 추워진 것을 아침마다 느낀답니다. 오늘은 스프링클러나 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