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써보는 라면 설문(?)
2013.11.20 22:43
지금 저는 저녁밥으로 라면 하나에 밥말아먹는 조촐한 에너지 보충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안좋다구요? 사실 알지만 라면은 건강에 신경을 쓰면 못먹는 것이며 우리가 먹는 많은 것이 그러한 제한에 걸리겠죠. 그래서 그건 무시하고...
저는 라면을 매우 좋아합니다. 라면 마니아라고까지 불릴 레벨은 아니지만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의 라면을 한 번은 먹어보겠다'라는 소박한 평생의 목표는 갖고 있을 정도는 됩니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라면에 대한 미학(?)은 있는데, 이왕 생각난김에, 그리고 다들 공통적인 화제가 될만하겠다 싶어 그냥 한 번 다들 어떻게 라면을 드시고 계신지 그냥 설문 겸 의견 교환글을 올립니다.
1. 좋아하는 라면의 맛 베이스는?
- a. 쇠고기/돼지고기
- b. 닭고기맛
- c. 멸치/북어/해물맛
- d. 된장/간장/가다랭이맛
- e. 김치맛
- f, 짜장/카레맛
- g. 고추장맛
- h. 기타
2. 좋아하는 면의 굵기는?
- a. 소면/세면 굵기
- b. 일반 라면 굵기
- c. 굵은 굵기(짜장면류)
3. 좋아하는 면의 익은 수준은?
- a. 단단한 식감
- b. 보통 식감
- c. 퍼진 식감
4. 딱 알맞다고 생각하는 한 끼 라면의 양은?
- a. 1/2개
- b. 1개
- c. 1.5개
- d. 2개
- e. 3개
- f. 4개
- g: 컵라면 소컵 1개
- h: 컵라면 중컵 1개
- i: 컵라면 대컵 1개
5. 라면에 이런걸 자주 넣어 드십니까?
- a. 파/마늘
- b. 김치
- c. 계란(풀어서)
- d. 계란(풀지 않고)
- e. 콩나물/숙주나물, 기타 야채류
- f: 참치/햄/고기
- g: 해물/다시마/미역/생선류./김
- h: 고추/고추가루/후추 등 향신료
- i: 떡/만두
- j: 기타
6. 한 달에 라면을 몇 개는 드신다고 생각하십니까?
7. 라면에 밥은 말아 드십니까?
8. 라면과 함께 선호하는 반찬은 무엇입니까?
9. 매우 선호하는 라면이 있습니까?
코멘트 10
-
iris
11.20 22:48
-
김강욱
11.20 23:31
c b a c a/b/c/i 5 김치/단무지 설렁탕면
-
전설의주부용사
11.21 00:11
1. 좋아하는 라면의 맛 베이스는?
- a. 쇠고기/돼지고기
- d. 된장/간장/가다랭이맛
- e. 김치맛
- g. 고추장맛
2. 좋아하는 면의 굵기는?
- c. 굵은 굵기(짜장면류)
3. 좋아하는 면의 익은 수준은?
- a. 단단한 식감
4. 딱 알맞다고 생각하는 한 끼 라면의 양은?
- b. 1개
- g: 컵라면 소컵 1개
5. 라면에 이런걸 자주 넣어 드십니까?
- a. 파/마늘
- b. 김치
- d. 계란(풀지 않고)
- e. 콩나물/숙주나물, 기타 야채류
- f: 참치/햄/고기
- g: 해물/다시마/미역/생선류./김
- i: 떡/만두
6. 한 달에 라면을 몇 개는 드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전에는 매일;;;
지금은 5-6개 먹습니다.
7. 라면에 밥은 말아 드십니까?
네
8. 라면과 함께 선호하는 반찬은 무엇입니까?
단무지
9. 매우 선호하는 라면이 있습니까?
농심x ,한국 야쿠르트(일본기업이라서)x,팔도x오로지 삼양!!!!!!
-
- 좋아하긴 신라면을 좋아했는데 요즘 강한맛이 부담스러워 삼양라면 선호해요.
- 예전엔 많이 먹었는데 요즘엔 한달에 한 개 먹을까말까 해요.
- 라면 1개에 밥 말아먹고 도넛 1개 추가하는 게 정량
- 면 넣기 전에 신김치를 추가, 스프는 반만
- 약간 덜 익은 보통 굵기 면발을 선호 -
하뷔
11.21 00:14
죄송하지만
설문의 보기가 넘 많습니다.
차라리 문항을 분리하시는게 어떠신지요?
-
맑은하늘
11.21 00:24
일단..전 스낵면이유..ㅎ -
인포넷
11.21 00:39
1. 얼큰하면 안가려요...
2. 그냥 먹어요...
3. 약간 퍼진 식감...
4. 혼자 먹으면 하나, 같이 먹으면 1.5개요...
5. 고추가루 or 청량 고추 + 푼 계란...
만두가 있으면 넣을 때도 있어요...
6. 일주일에 한번 정도요...
7. 바빙 빠지면 안되죠...
8. 김치...
9. 매울라면...
-
KDX
11.21 06:24
신라면이요 -
얼큰한거,퍼진식감 이런거만있으면 됩니다
-
푸른솔
11.21 12:27
모든 면에서 프로의 포스 가득한 아이리스님....ㅎㅎ
방금 매운진라면에 물만두 넣어서 끓여 먹고 오니 이런 포스트가 똬악~
1) 2) 맛과 굵기 불문
3) 약간 퍼진감이 있는 부드러운 면
4) 1개반
5) 눈에 보이는대로 육해공 가리지 않음
6) 1박스 정도(거의 해장용)
7) 반반
8) 김치
9) 안성탕면과 진라면
참고로 이전에 제가 라면과 관련하여 올렸던 글 하나....^^
1. 저는 노멀한 쇠고기맛 및 해물맛 라면을 선호합니다.
2. 면의 굵기는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가는건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하지만 잔치국수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보통 조금 굵은걸 좋아합니다.
3. 다른 사람들은 '이거 안익었다' 할 정도의 매우 단단한 식감을 선호합니다.
4. 1.5개가 사실 이상적입니다. 하나는 부족하고 두 개는 배부릅니다. 단, 비빔면은 제외입니다.^^
5. 그냥 먹는 것이 많지만 생각날때는 만두도 넣고 떡도 넣고 어묵도 넣고 후추도 치고 김치도 넣고 풀도 뜯어 넣고 그럽니다. 즉, 딱히 무언가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6. 한 박스는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먹지 않는 편입니다.
7. 양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8. 저는 반찬 없이 먹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 시금치나 콩나물, 고사리, 무채같은 보통은 라면과 같이 안먹을법한 밥반찬류를 같이 먹습니다. 단, 고기류와 같이는 안먹습니다.^^
9. S사의 싸구려 쇠고기라면과 N사의 RTA 라면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