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다녀왔습니다+지름신고
2013.11.22 10:22
드디어 올해 제일 큰 행사인 지스타가 끝났네요.
올해 취재는 후배들 덕에 조금 잘 끝난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부산 가있는동안 운동을 못한게 좀 아쉬운 점이지만 술자리도 줄이고 폭식도 줄였더니 체중이 늘지 않아
더 만족스러운 출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스타 기간동안 지름을 하나 접했습니다.
원래부터 준비해왔던 것인데 타이밍좋게 프리세일 기간이 시작돼서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네요.
바로 내년 4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될 WWE 레슬매니아 30 티켓입니다.
저 아시는 분들이야 제가 프로레슬링 팬이라는것도 알고 계실텐데요.
작년에 일본 여행때 일본의 지역 단체 흥행을 보고 감동 받아 미국쪽도 보러가고싶어하던 찰나
기회가 닿게 됐네요.
위치는 첨부한 사진의 빨간 줄로 둘러친 플로어층 K블록 되겠습니다.
가격은 티켓만 각종 세금 포함 900달러였고. 앞으로 비행기랑 호텔, 공항서 호텔까지의 픽업 서비스 정도 더 예약해야 되네요.
인생 최고의 꿈을 하나 이룰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물론 다녀와서는...그거 메꾸면서 허덕허덕댈 듯 싶습니다 :)
그럼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와서 글 남기겠습니다
모두 추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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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2 11:00
가서 난입 하는거 아닐지 몰라 ;;; -
MrEGOIST
11.22 11:03
그러기엔 좀 멀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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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2 11:05
근성으로 돌파! -
왕초보
11.23 08:25
일단 저 정보는 호텔 정보가 아니라서 난입이 곤란하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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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날 오후에 구경갔는데 해가 갈수록 조금씩 썰렁해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나서면서 카메라도 챙긴다고 챙겼는데 서두르다가 집 탁자에 올려 둔걸 벡스코주차장에 도착하고서야 알게되서 폰으로 찍었더니 건질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ㅜ,ㅜ
그래서 눈으로 실컷 구경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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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11.22 11:19
이번 행사는 3일차만 정말 사람이 몰렸습죠. 이게 보통은 수능주에 해서 수능 끝난 학생이 몰려오는 패턴이었는데 수능 다음주다보니 기말고사때문에 평일은 정말 썰렁했어요. 그러다가 토요일에 몰리고 일요일은 가족단위로만 오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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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23 01:47
우어 저기는 누가 선수 집어던지면 맞을 수도 있겠는데요. 몸 조심하시길. ^^ 뉴올리언즈면 공항서 왠만한 호텔까지는 다니는 버스/셔틀들이 제법 있습니다. 공짜는 아니지만. 수퍼돔도 호텔들 주왁 있는 곳에서 가깝습니다. 걷기는 왕 무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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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11.23 09:40
호텔은 슈퍼돔에서 5-600미터 거리에 있는 할리데이 인 다운타운 슈퍼돔으로 잡을 것 같고요. 비행기도 환승을 어디서 하냐정도? 그렇게 고민중입니다 :) -
왕초보
11.23 10:37
재미있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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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11.24 00:22
감사합니다. 재밌게 다녀와서 기록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