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M아울렛 지원팀에있습니다. 본점도아니고 지점 지원팀이죠

 

내년도 예산을 짜고있는데 엑셀페이지로 약 30페이지정도... 세부항목들하고 뭐... 예산이 다그렇죠... 이런걸 혼자 작성해야합니다.

 

VS 영업팀에 사업계획서 10장정도 페이지에 영업부는 점장님까지 7명이있습니다.

 

사업계획양식상에 월별 손익 총괄장이라는것이있습니다. 영업부 놈들이 저한태 손익 총괄장및 월별손익을 작성해달라고 던집니다.

 

저는 일년간 실적및 내년도 예산 비용을 주거나 그부분을 작성해줄수는 있으나 매출에 관련된부분은 늬들이 알아서 해라 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산도 혼자 대충잡는게아니라 마케팅비용은 본점 마케팅부서에서 / 인건비및 복후비 일부는 본점 총무팀에서 / 이자및 감가상각 은

 

본점 회계팀에서 / 자료 취합 받아서 작성해야하는데 10장을 7명이 머리맞대고 진행하는놈들이 할일이 많아서 못한다고 저한태 던집니다.

 

참고로 저는 과장이고 영업부 실무는 대리가 보고있습니다. 같은회사지만 영업부의 싸가지가 완전 바가지라서 군에서 치자면 타중대

 

아져씨 처럼 지냅니다. 암튼 성질반 불쌍한척반해서(내가 이러고 회사를 다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비부분만 넣어주기로하고 마감시한인 어제 오전까지 평온한 나날이었습니다. 물론 엇그제 저녁9시에 본점총무팀에서 넘어온 비용을

 

정리하느냐 밤12시에 퇴근하고 /어제는 마케팅팀에서 예산을 뒤틀어버려서 그것정리하는데 12시에 퇴근하고했지만

 

내가 해야할일을 하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오늘아침... 점장님께 1차보고가 들어간 사업계획상에 손익이 점유율이 안맞아

 

재검토중,,,, 점장님께서 저에게 벼락같은 한마디..... 손익계산은 윤과장이 좀해서 줘라..라고 명하셔서  파일을 받아서 열었는데....

 

멘붕이 시작되고있었습니다.

 

제가 매출내역을 가지고있는것도아니고... 월별 매출이 맞다는 전제하에 움직이는거라 어디까지가 데이터를 입력한것이고

 

어디까지가 수식으로 동작하는것인지 알수가없어서 1차 멘붕이 왔습니다.

 

어찌어찌 작성하고있는데.... 2차멘붕... 월별 계획에는 반기별 정산이되어있는데 / 총괄장에는 1~10월 11~12월 이런식으로 나뉘어서

 

데이터를 넣으라고.. 되어있어서...ㅠ.ㅠ 2차 가공이 필요한사항... 해보니 자꾸 데이터가 맞지않음.... 3차멘붕....

 

이때부터 데드라인을 넘긴상황이라 독촉전화에 점장님 눈치에... 아주 죽을 맞인데... 매장 매니저들,,,,,,이 전화해서 뭐가안된다

 

PDA가 어떻다... CAPS 연락처달라.... 뚜껑이 날아간건 오래전이고.... 졸도 직전까지 갔습니다..

 

일단 어찌어찌 하여 예산안 작성한 내용으로 손익계산서의 중요한 데이터만 맞추게되었죠...(월별은 개나줘버려.!)

 

그러고 파일넘기고 널부러져있습니다.

 

억울합니다. 제가 왜 사업계획서에 손익을 작성해야하는건가요? 왜 내일도아닌일을 해주고 틀렸으면 어떻게하지? 라며 욕먹을

 

각오를 하고있는것일까요??  이 악몽이 제발 오늘 내일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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