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문에 단열재로 뽁뽁이 많이들 부치시죠?
2013.11.26 06:53
날이 추우니 난방비때문에 단열재로 창문에 많이들 붙이시더군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좀있습니다.
저는 열역학이고 이런거 나발이고 모릅니다.
그러나 붙여야하는집과 안붙여야 하는집은 알고 있지요
일단 저는 안붙입니다.
붙여야 하는집
이중창이 아니며 창틀샤시가 알루미늄재질인것
또한 창문에 두꺼운 커튼이 없는 경우
특히 아파트 거실 확장 한곳
창문유리가 두껍지않은 곳(일반적으로 적정이상의 유리 두깨가 넘어가면 유리를 겹쳐서 덧대서 만듭니다. 단열효과가 큽니다.)
솔직히 벽채와 창문에서 열을 많이 빼았기긴 합니다만...오히려 햇빛으로 얻는 이득도 큽니다.
창문이 하이샤시이고 이중창이며 창문유리가 통유리이면 안붙이게 더좋을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햇빛으로 얻는 이득도 무시못할뿐만 아니라 겨울철 보일러 가동이나 가습기로 인해 급격한 온도차나 다량의 수분이 벽면에 응결되어 벽지에 곰팡이가 피는 불쌍사가 일어나기도 하죠 환기를 잘 해줘야 합니다.
창이 이중창이고 두꺼운 통유리이면서 하이샤시(플라스틱)이면 차라리 문풍지보다 창틀 사이에 털달린거 보이실겁니다 그걸 사다가 한겹 덧대세요
문풍지도 좋은건 아닙니다.
이유는 완전한 방풍보다는 어느정도 밖에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는게 좋습니다.
단열도 좋지만 득보다 실도 많습니다.
꼬랑지
외부에 일명 직빵으로 노출된 전원주택이나 아파트(요즘 아파트 제외-_-;)옥탑방은 수단과방법을 가리지 말고 여기저기 이곳 저것 다발라야 해유-_-
여기저기서 바람불고 냉기올라와서 답없어유-_-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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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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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26 07:37
단독이면 의외로 천장에서 찬바람이 많이 들어옵니다. 단열재를 천장에 붙이는 것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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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오래된 집이라면 창틀과 벽체사이의 틈을 먼저 메꾸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게다가 창틀이 나무로 된 집이라면 창틀과 유리사이의 틈을 메꿔 주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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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선이고 이게 더 효과가 좋지만 다들 귀찮아서 잘모르고.. 뽁뽁이만 대부분 붙이는꼴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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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11.26 13:28
참고 많이하겠습니다..
벽에서 찬바람을 솔솔불어줘요;;;
게다가 창틀은 나무;; 벽에서 벽지가 덜렁덜렁....;;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요즘은 단열 벽지도 나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