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물건들에 대한 생각
2013.11.28 14:48
요즘 이런말이 있죠
"가족을 제외하고 주변에 있는건 전부 중국에서 만든다"
그만큼 세계의 공장의 역활을 하고있지요
남아도는 인력 저렴한 인건비 거의모든 원자재의 집하처
하지만! 전 오리지날 중국산 제품 상당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중국산 물건을 손에쥐게 되면 될수록 기대치에 못미치는 품질에 그럼 짱깨가 그렇지 라고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모습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죠
그저 물건 좀 싸게 사볼까 해서 결국 사면 살수록 후회만 늘었으니까요.
그래도 느끼는점이 최근 10여년간 엄청난 발전을 이루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만들다 만것같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흔히들 그럽니다 이런속도로 중국이 발전해가면 10년뒤에 우리나라 처녀들이 중국에 팔려 갈거 라고 하는이들도 재법 있더군요
그만큼 잠재력이 무서운 나라 겠지요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만으로 전세계 원천기술을 그냥 쓸어 담다시피 자기네 것들로 만들고 있으니...(기술유출 때문에 아에 중국철수한 기업들도 많더군요-_-)
원천기술만 보유 해서 안되고 엄청난 경험이 필요한 정밀 가공 기계 시장도 넘보고 있더군요....(너무 싸서 일부 기업에서 좀들여놨다가 일괄폐기 하는 헤프닝도 좀있던걸로압니다-_-...수입사는 망했죠 아주 처절하게 사람들인식에 박혀서 -_-...끝장 잠깐 그물건 들여왔다가 인식이 쓰레기 물건 수입한다고 소문나고 -_-...매출 급감 결국 부도;;)
개인적으로 생각 하건데...이대로 가면 썩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것도 같네요
인건비도 상당히 상승한걸로아는데 그냥 기업들이 중국생산라인들 전부 정리했으면좋겠어요...더이상 기술유출이라도 안되게(이미될것 다훔쳤다고;;)
코멘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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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8 16:00
오오오오오 이것이야 말로 글로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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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팔려가는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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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8 17:42
오오 능력자 !! -
맑은하늘
11.28 19:31
요한님의 글로벌화...
한국말 많이 가르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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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한 PNY제품 한번 보세요. 단점을 찾으려고 노력해도 안보이는 제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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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8 16:00
더....작은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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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근영.. 송년회때 한국가서 몇개 드릴려고 했는데 필요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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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8 16:10
공짜는 양잿물도 큰걸로다가 -_- 농담이고요
돈까스 먹으러가야죠 ^_^ -
돈까스 ㅠㅠ. 하숙도 시켜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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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8 16:31
-_- 남의 신혼집에 무슨하숙 -_- 집에가서ㅠ자요 -
돌킹
11.28 16:59
중국에서 조립하던 애플제품들이 슬슬 미국에서도
조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임금상승률을 계산하니까 중국에 반제품보내서 조립하고 다시 수입하는 비용이 미국내에서 생산하는 비용과 그렇게 차이가 안난다는 보고서가 올라 왔다는데
아무래도 미국 산업보호정책이 강하게 작용한것 아닌가 합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11.28 17:03
같은맥락이지만 일본 기업중 상당수가 중국 생산라인 철수중이고 이미 많은기업이 철수했지요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는 점점 진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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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킹
11.28 17:12
한국정부나 기업이 단체로 판단착오를 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중국 시장 개척에 열성인 국가가 독일인데 중국내 수많은 합작회사를 세워도 핵심기술 유출은 커녕 머리카락 한올도 기술이전이 없습니다.
중국내 독일계 나 일본계 합작회사는 사실상 르노삼성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 내부에서도 이런 합작회사들 때문에 오히려 중국 자생적인 자동차산업과
광범위한 파생산업에 악영향을 끼칠정도라고 하니까요. -
전설의주부용사
11.28 17:17
저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돈몇푼아끼겠다고 진출했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상황이 된곳이 부지기수 더군요(제가 보기에는 둘다 양아치)
웃기는게 국내에서 생산해도 실제로 물류비용 주판 두들겨보면 얼마차이 안난다고하네요
오히려 품질과 불량이 적어서 더 남는다고 하덥니다-_- -
왕초보
12.03 03:42
음 독일에 훔쳐갈만한 핵심기술이 있나요 ? 현재 독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German Engineering의 독일이 아닙니다. 아 물론 그 German Engineering은 그대로 있습니다만, 그 실체가 우습지도 않은 농담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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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11.28 17:13
초창기 중국 진출한 업체들은 세금 부터 부지랑 여러가지 기업특혜를 많이 받았답니다.
그래서 기업체가 털고 나오려면 그 특혜를 반환해야 하는 데 이거 너무 어렵게 되어 있다더군요.
결국 노동집약적인 업체들은 중국인들 교육시켜주고 노하우 털려서 빼도 박도 못하게 되어 있는 상황이죠..
가격경쟁력은 국가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어서 더이상 낮추지 못하고 중국내에서는 기술 빼돌려서 낮은 단가에 치고 들어오니..
중국이 내수 우선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노동자 임금 상승률이 엄청나더군요 .
우리나라도 한동안 이런 내수 진작 정책으로 잠간 호황기를 맞이했으니 한동안은 중국에서 진행될 거지만 끝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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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11.28 17:15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자면 신흥 공업국이 엄청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부각되면 그 다음은 경제 공황아니면 세계대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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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8 17:19
미운털 박혀서 자본 다빼면 그지 될줄알았는데 여기 저기 다 집어 삼켜서 안보이는 덩치가 어마어마 한것 같더군요
앞으로 있을 최악의 경제공항의 주범이될듯싶습니다. -
돌킹
11.28 17:18
언론에서는 중국기업과 엮여서 기술유출이 극심하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큰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중소기업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다국적기업들은 철저히 통제하고 bmw 같은 경우는 대놓고
합작기업을 공장기지화 시키고 있지요.
저번에 메르켈총리가 독일 상위기업들 수장 데리고 우르르 몰려오고 난뒤 더 심화 됬습니다.
기술 빼갈려고 한다면 전후 일본의 통산성처럼 해야되요. ㅎㅎ -
전설의주부용사
11.28 17:21
그거야 핵심 기술 지향인 독일이니 그러는거고 우리나라는 열심히 무조껀싸게만 만들어다오 하고 관리하나도 안했으며 일본은 하다 하다 안되서 기술 다털리고 낮은품질과 불량으로 손털고 나가는중이잔아요 -
돌킹
11.28 17:21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이 15년 20년을 바라본 정책이었죠.
저부가가치 산업은 북한 공업단지로
고부가가치는 한국 지방 신도시로
더해서 북한산 물건을 국산으로 인정받는 fta정책
까지 ㅜㅜ -
전설의주부용사
11.28 17:24
그렇죠 그러나 현실은 현대판 가내수공업으로 되버린 영세 중소기업으로 만들고 갑의 지나친 휭포로 낮은비용으로 생산을 해야하니 낮은임금과 인력난이 가중되고 결국 모든 피해는 국민이 뒤집어 쓰는 악순환 -
돌킹
11.28 17:26
중국시장 보면 이렇다할 산업가이드라인 자체가 없어요.
녹색산업 유행할때는 태양광 풍력발전 기업이 수백개씩 생겼다가 줄 도산하고
전기자동차 반짝할때도 수십개씩 생겼다가 사라지고
스마트폰 보세요 ㅋㅋ 도대체 ap설계 회사만 몇 개인지 ㅋㅋ맛폰 맛패드 제조사는요.
삼국지에서 나오는 메뚜기떼를 연상시키죠.
중국이 지구 자원을 이런식으로 낭비하는겁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11.28 17:41
모바일 관련해서 중국정보가 국내에 정보가 너무 없고 틀린게 하도 많아서 해외쪽 정보 뒤적여 보니 웃기지도 않더군요
참 재미있는 나라에요 -_- -
전설의주부용사
11.28 17:53
가만히 보니 가장 중국 수출품이 있죠.....
정말 부끄럽고 창피 하면서 인간답지 못한문제입니다.
조선족 그외 중국인 불법 체류자
힘들고 어려운일은 이사람들밖에 안한다고 핑계
실제로 식당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안좋아합니다.(일하기 싫어하고 돈만 바랜다네요-_- 다그렇지는 않지만 성격도 고약한사람이 좀 많다고합니다)
같은값이면 우리나라 사람쓰는게 좋은데 임금올릴생각은 안하고 참...거시기하죠 -
저도 조선족 직원들 여럿 써봤는데요. 결국 얼마나 사람을 진솔하게 판단하고, 일한 만큼 돈을 주느냐에 따라 다르더군요. 능력에 따라 대우를 해주면, 조선족들도 굉장히 열심히 일합니다. 어제만 해도 한 중국지원이 아파서 몸져 누어있다가도, 고객이 전화하자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챙겨입고 나와서 처리하고 저녁 늦게 들어가더군요. 에혀~ 이렇게 일시키고 싶지 않은데, 회사에 출근해서 연락이 와서 막지도 못하고... 게다가 걔가 처리할 것도 아니고 고객이 그냥 이상한 소리 한거였는데...
솔직히 저만 해도 미국 가서 일하라고 하면 돈이 우선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돈벌고 편하게 살려고 외국까지 쳐나가서 일하지 오직 열정만 가지고 나가서 할리가 없잖아요. 열정만으로 버티는건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요. 이어도에서도 열정은 발휘할 수 있죠. 거기다 툭하면 자존심까지 긁어대버리면, 누가 좋아라하겠어요. 미국인 보스가 와서 "가난한 한국에서 왔으니 열심히 해야지" 라는 이야기를 계속 해대면, "아~ 부유한 미국인이 나를 위해주는구나."라고 생각할리가 없잖아요.
돈벌라고 온 사람들에게, 중국인이니 불법체류자니 하면서 돈 적게 주려고 하니깐 그러는거죠. 이건 저희 회사뿐 아니라, 주위에 중국인 노가다 직원들을 쓰는 업체들 물어보면, 중국인이라고 돈 적게 주지 않고 어느 정도만 맞춰주면 일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일 안하고 돈만 밝힌다는데들 보면, 중국인이라고 돈을 후려치려고 하거나 제대로 면접도 보지 않는 회사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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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29 16:58
꼭 그렇지만은 아니더군요
외국인노동자에게 그리 곱지않은이유는...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많은 아니라는겁니다 고용주입장에서 상당히 난처한상황도 많죠 물론 이를 악용해먹는 인간들이 더문제입니다만... -
이건 외국인노동자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솔직히 지금까지 일때문에 접한 우리나라 사람들도 절반은 대체 왜 이런 놈이 돈을 받아가나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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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8 19:32
중국이 놀라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 Q.C 부분에서만, 애플의 팍스콘처럼 신경만 쓴다면중국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 흉내낸다면, 걱정이 많답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11.29 16:59
그러게나 말입니다 피곤하죠 -
중국은 거대한 공장이라고 생각해요. 컴퓨터로 치면 중국은 선인상가 나진상가죠. 그런데, 용산 전자상가가 판을 쳐도 IBM이나 DELL이 망하진 않지만, 세진컴퓨터정도는 날라가버립니다. 미국은 IBM이나 DELL급이지만 우리는 세진컴퓨터 급밖에 안되기 때문에, 중국의 미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국가 하나 날라가버리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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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Plan
11.29 12:51
용사님과 미드데이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희들도 조선족직원이 있고, 국내에서 중국산 원료를 초창기부터 꾸준히 수입해와서 중국 한번 못 가봤지만, 중국에 대한 생각은 이리저리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중국산에 대한 편견은 한국사람이 자초한 측면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상품은 일본 수출, 하품은 한국 수출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업에서 가격, 원가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한국의 경우 가격경쟁력이라는 측면을 너무 중시하여 품질을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건 상당부분 사실로 보입니다.
어째든 중국제품도 분야를 막론하고 초창기 스펙은 뛰어나더라도 완성도측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정말 많이 올라왔고 계속 발전하는 추세이고, 어쩌면 용사님 말씀마냥 순서가 뒤바뀌는 상황도 오리라 생각됩니다.
IT제품에 한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고 시간과 열정이 없어짐에 따라 중국제품에 관심은 갖겠지만, 구매로 이어지는 관심은 당분간 두지않으려고 합니다. 이제는 가성비를 필두로 한 성능과 기능 보다는 안정성과 마감, 주요기능에 집중되고 편의성이 좋은 제품이 제 실제 구매패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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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킹
11.29 15:19
한국 산업 경쟁력을 굉장히 비관적으로 보시는분들이 많은데 중국애들이 it 제품을 만들건 저동차를 만들건 발전기를 만들건 내부 핵심부품을 포함해서 과반수이상은 절대 수입에 의존합니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서도 금형정도는 중국애들이
자채적으로 찍어냅니다만 메모리 ap는 말할것도 없고 내부 센서 카메라모듈 등 잡다구리한 소자들을 중국 내부에서 조달할수가 없어요.
애당초 그런게 없습니다. 100달러 짜리 스마트폰
팔면 애플은 60불 남겨먹고 샘숭은 40불 남겨먹고
중국업체ㄴ 8불 남겨먹습니다.
몇년전 부터 한국에서 히든참피온이나 월드클라스
300 월드 프리미얼 메터리얼 을 괜히 떠드는게 아닙니다.
한국이 완제품을 갖다 팔아먹어도 독일 일본에 갖다
바치는 비용이 늘어나니까 그런거거든요.
우리나라 정도 되니까 이정도 할수 있는거지
중국은 그럴 기회도 없어요. -
돌킹
11.29 15:28
중국애들이 스마트폰 타블렛으로 아귀지옥을 연출 할수록 웃는 애들은 구글 그리고 절대적으로 ap를 공급하는 대만 그리고 나머지 소자들을 제공하는
한국업체 입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예요. 우리나라 산업수준은
삼보 세진 따위가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이 시장주권을 가진적도 그러지도 않습니다. 이건 구글 애플 놔두고 삼성이 시장을 통제한다는
소리와 다를게 없어요. -
전설의주부용사
11.29 17:00
저는 꼭 그렇게만은 생각치 않습니다 이미 찍어낼만큼 충분한 설비를 보유 하고 있고 기술유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다만 경험이 부족할뿐이죠 -
돌킹
11.29 18:04
품질관리는 상당히 유출되었다곤 하지만
그 설비라는게 금형정도라는겁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찍어 낼때 내장부품중
절대다수는 외산입니다. 중공정부가 lcd 산업을 지원해서 저가 중국산 패널을 넣는것 포함한 몇개 돈안되는 부품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절대적으로 외산에 의존합니다.
smic라고 국영 파운드리사업을 하고있긴한데
절대적으로 대만 파운더리업체에 의존하고 있고 그나마 나머지는 스위스 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컴퓨팅 산업부흥기때 한국 일본 대만이 수십년간 광범위하게 쌓아올린 산업기반을
중국애들이 메인보드나 금형따위를 카피한다고 따라잡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후발주자에 가까운 한국과 대만도 it 분야에서는 확실한 산업 기반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치산업에 발목잡혀 팔아먹는 족족 일본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지로 빨려나가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한국은 장치산업의 국산화를 시도하지만
이렇다할 중화학공업 기반이 없는 대만은 그냥 빨리는거죠.
중국의 성장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
우리나라 역시 그러한 기반에서 중앙집권적이며 성장집중적, 수출집약적인 산업 기반으로 다져왔잖아요. 중국이 이런 식으로 해봐야 껍데기일뿐이라면 우리나라도 껍데기일뿐일테고, 우리나라가 그래도 어느정도의 성과를 가졌다면 반대로 중국도 그런 성과를 더 크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산업 가치가 낮은건가요? 높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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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시장주권을 가진 적이 없고 제일 큰 삼성도 시장을 통제하지 못하는데, 우리나라 산업수준은 삼보 세진따위가 아니라는건 어떤 근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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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킹
12.06 01:01
시장 주권은 시장을 선도하는 이들이 가져갑니다.
가령 미국이 자국 시장 다 내주는것 같아 보여도 핵심 기술 유출은 절대 불허합니다.
예컨데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손잡고 만든 에르뷔스도
사실 미국 항공제조사들에 미 공군과 미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R&D 지원을
감당하지 못해서 손을 잡은거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삼보 세진 따위의 산업 수준이 아니라고 한것은
100달러 스마트폰으로 언급을 했습니다만
100달러 짜리 스마트폰 팔아먹으면 미국 60-70불,
한국은 40불정도 중국은 8불 남겨 먹습니다.
가령 일본 놈들이 삼성 LG의 약진으로 부품 소자나 장치등을 팔아먹으면서
대일무역 수지가 엄청난 적자를 보이는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죠.
하지만 한국 같은 경우는 중화학,정밀 공업기반이 꽤 갖춰잇어서
일본에서의 적자품목을 줄일수 있는 것입니다.
미창과부의 히든챔피언, 월드클래스300, 월드 프리미엄 메티리얼같은
정책으로 구체화 되었는데
이것은 대전시, 세종시의 과학벨트나 입자물리 연구소등 기반이 갖춰졌으니
실제로 정책화 될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산업 수준을 굉장히 비하하시는데
한국의 산업 수준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
중국은 중진국 함정에 제대로 걸려 들었고
그 출구전략(서부공정)도 처절하게 실패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진국 한정에 안 걸려 들었냐구요?
한국은 경제 개발기에 한쪽에서는 농지개혁 하고 있으면
다른쪽에서는 조선소와 중화학 단지 짓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저부가가치 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동시에 진행했던
세계 경제사에서 유일무이한 국가입니다.
경제 학자들이 한국을 괜히 연구하는게 아닙니다.^^
일본의 정밀공업 기반은 18세기경에 유럽의 시계를 들여오면서 시작했습니다만
조선은 500년 내내 상업과 공업을 찍어 누르다가 조선이 망하고
식민지 → 한국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이후에야
근대화된 상업과 공업이 시작됩니다.
물론 일본제국에서의 기술이전이랄것은 없습니다. (만철은 예외)
그런 것을 감안하면 이런 발전은 삼보 세진따위는 커녕
잠재성이 무한에 가깝다고 감히 자평할수 있겠습니다.
국까가 극에 달하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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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킹
12.06 01:31
님 말씀대로 중앙집권적인 수출주도로 초기에는
저부가가치 제조업이나 1차산업의 잉여가치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합니다.
문제는 이게 잘 안된다는 겁니다.
독일의 경우야 미국수준은 안되도 상당한 공업 선진국이었지만
일본은 좀 얼치기라서 전후 통산성 주도하에 기술 약탈 품목을 직접 지정할 정도 였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일본계 기업의 기술 약탈, 산업 스파이짓거리가
상당히 횡횡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묵인 했습니다. 냉전이었으니까요.
한국은 그런 일본을 철저하게 기술 약탈질을 합니다.
예컨데 미쓰비시정공과 미쓰비시자동차를 털어먹었던
현대자동차는 이전에는 미쓰비시 하청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현재는 엔진까지 미쓰비시에게 제공할 정도로 관계가 역전 되었지요.
80년대 부터 천안문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중국이 미국 GE社의 코어엔진
(코어엔진은 F-16과 F-15엔진의 핵심엔진입니다)을
역설계 해도 묵인 했습니다.
이스라엘 IAI에서 미국이 이스라엘 LAVI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던 비행제어SW를
중국에 넘겨도 묵인합니다.
중국과 미국의 공동의 적인 소련 때문이었습니다.
중국은 그에 대한 답례로 소련아프간침공시에 파키스탄 ISI를 통해 무자헤딘들에게
중국제 AK 자동소총 RPD 기관총 RPG-7 같은 중화기들을 제공합니다.
그런 와중에 소련이 망하고 정세가 변하면서 중국이 개혁개방을 했지만
중국은 막차를 놓쳤지요.
미국이 자유진영에 한한 기술 도적질을 묵인한 이유는 (심지어 중국도)
소련이라는 정치적 문제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따지고 보면 유럽의 부흥은 냉전시기 미국의 암묵적 지원과 유로화를 통한
화폐가치상승에 있는것이죠.
한국과 일본, 대만도 그렇습니다.
1세계 킹왕짱이 된 미국이 자국시장 개방하면서 기술약탈질도 묵인하면서
자기네 꼬봉들을 양육한 것이죠.
냉전 자체가 체제 경쟁이었으니까요.
1세계에 포함된 국가들을 제외하면 (2세계는 공산주의 몰락으로 나가리되고)
3세계 국가들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것입니다.
중국은 저부가가치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에 실패했고
결국 지구 자원만 엄청나게 낭비한꼴이 됩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중국이 경제 발전에서 일어나는 성장통을
회피하면서 주변국가들(전 세계)에 리스크를 전가시키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중국인구가 공식집계 15억에 추정 18억이 넘어가는 나랍니다.
이런 인구가 고부가가치 전환한다는건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거구요. ㅎㅎ
선진 부국들 인구 보시면 가장 많은 나라가 일본 1억 2천입니다.
미국은 패권국이니 넘어가더라도 보통 2000만에서 8000만 사이죠.
선진국의 이상적인 인구율이 8000만~1억으로 잡는 이유도 그런겁니다.
15억이 한국수준으로 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상상만해도 끔찍하죠?
지구상 모든 국가가 망해도 불가능 합니다.ㅎㅎ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망조가 들었던 나라입니다.
믿고 안 믿고는 몇년 뒤에 알게 되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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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폄하하지 않았고, 돌킹님의 말씀에서 상황을 유추해서 우리도 했으니 중국도 향후 극복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일 뿐인데, 국까가 극에 달했다니요. 남의 글이나 제대로 읽는 법이나 초등학교에서부터 다시 배우고 여기 오시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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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06 08:46
;;;싸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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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킹
12.06 09:43
님 발언은 중국이 극복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아니라 무턱대고 세진 삼보 만 계속 언급하시는데 초등학교 다닌애들도 님 글 읽으면 국까나 회의론자로 볼 법 하지요.
근거없이 굉장히 회의적으로 말하면 그게 까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몇 번이나 그런 발언을 하면서 남한테 글읽는 법이니 초등학교 운운할 자격이 되실지..?
사실 님이 한국수준을 세진 삼보로 보던 그건 제 알바가 아닙니다만 중국이 슈퍼파워라고 믿는건 틀리다는 겁니다. 뭐 중국을 슈퍼파워로 믿어도 제 알바는 아닙니다 ㅎㅎ -
전 중국을 거대한 공장이라고 했고, 컴퓨터로 따졌을때 선인이나 나진 정도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우리는 세진커퓨터나 삼보컴퓨터라고 했구요. 오직 이 리플만 남겼고, 그동안 다른 그렝서도 오히려 중국은 위험하지 않겠냐는 의견 정도를 남겼지 한번도 중국이 슈퍼파워라고도 한적 없고 슈퍼파워가 될거라고 한적 없습니다. 선인이나 나진이 슈퍼파워로 보이십니까? 선인이나 나진에 비해 세진이나 삼보가 슈퍼파워에 밀리는 찌질이들이라고 생각하신건가요?
그리고 그 위에는 중국 조선족들도 일 잘하더라.. 그런 이야기만 남겼죠.
몇번이나 그런 발언을 제가 언제 어디서 했나요? 다시 한번 죽어라고 눈 뒤집어까보면서 봐보십시요. 어디 있나요? 여기 리플 다는 사람들이 전부 제 아이디로 보이는 상태시면 안과나 가보시구요. 누가 제대로 보지도 않은 상태로 남한테 함부로 국까니 뭐니 해놓고 뭐가 잘났다고 그러십니까? 그러니 제가 초등학교 운운하는게 당연하죠.
ps : "몇 번이나 그런 발언을 하면서 남한테 글읽는 법이니 초등학교 운운할 자격이 되실지..?" 이렇게 말씀하셨죠? 제가 세진,삼보 발언을 한건 처음에 한번이고, 그 다음에는 님이 "세진,삼보따위" 라고 하길래 그걸 다시 인용했습니다. 슈퍼파워라곤 하지도 않았구요.앞으로도 님을 초등학교 운운할 자격을 충분히 얻은거 같네요. -
돌킹
12.12 11:07
말꼬리 물기는 사양하구요.
님의 발언 리뷰해볼까요?
님:(아무 근거없이) 중국이 용산전자상가면 한국은 세진 삼보다.
나: 이러저러해서 그건 아니다.
님: (아무근거없이) 한국은 삼보 세진 맞는데 아니라는 근거 대봐.
이런식의 발언은 유치원생도 안하거든요.
떼쓰기에 훈계까지
가지가지 하십니다 ㅋㅋ -
왕초보
12.03 03:48
어떤 결론을 여기서 내릴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다만 현실은..
1. 중국 제품이 전세계에 넘쳐난다.
2. 중국의 인건비 (최소 상해/북경은)가 더이상 우리나라 보다 낮지 않다. 더구나 이직률이나 기술유출 생각하면 전혀 안남는 장사가 중국 진출이다.
3. 중국, 무시할 수 없는 나라다.
전 아마 가족도 중국산으로 만들것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