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븐을 제대로 써보네요.
2013.12.04 13:48
오븐을 사놓고선 한번 제대로 쓰질 않았었는데(저나 집사람이나 오븐쓰는 요리도 할줄 모르는데 이걸 왜 샀었는지 ;;)
고구마 농자 짓는 지인으로 부터 고구마 선물이 들어와서 한번 돌려봤는데,
이게 옛날에 골목쟁이 군고구마장수들이 만들어 팔던 그 맛이 나네요. ^^
덕분에 그 지인한테 고구마도 몇박스 더 사고
요즘 매일 저녁에 고구마 굽고 있습니다.
장점은, 옛날 군고구마 맛이 난다는 것이고요.
단점은, 가스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벌써부터 겁이 난다는 것이네요.
뭐, 겨울 한철이라고 세뇌중입니다. ^^;;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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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12.04 14:48
오븐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방법이 있었군요..매일 밥할때 넣어서 물렁물렁하게 애들 먹였는데 이렇게 해주면 좋아하겠네요 -
과자도 한번 구워보심이 :-) 간단한 머핀이나 쿠키는 상당히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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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생선도 구워보세요 ^^
집에 냄새 안나고 좋아요 ㅎㅎ -
왕초보
12.05 04:01
오븐 청소하기가 망입니다. 청소하는 좋은 팁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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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클리너라고 오븐 내부닦는 세제 나와요^^
세제가 찝찝하다면 오븐에 물넣고 돌려서 내부를 불린다음 닦는 방법도 있구요 -
왕초보
12.05 08:49
깔끔하게 닦는건 노가다만 뛰면 되는데 냄새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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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청소잘하면 안나던데요??
커피찌꺼기 넣고 오븐 닫아놓아도 되고, 베이킹파우더 오븐안에 넣었다 빼서 버려도 되구요 ^^ -
종다리
12.04 15:26
전기 오븐을 4만인가 사서 쏠쏠하게 쓰긴합니다...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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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2.04 15:53
'오븐을 오픈~~~'
졸려서 유머도 좀 썰렁합니다.^^
저는 오븐이 없기도 하며 있는 그릴도 안씁니다. 간접적으로 굽는 그 기다림의 시간을 참지 못하겠더군요. 성격 급한 사람은 프라이팬이나 석쇠가 사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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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04 18:53
오븐이 사고싶어요 ㅠ.ㅠ -
신짱
12.04 20:22
가스오븐이면....얼마 안나옵니다.
닭도 통으로 넣어서 구워 드시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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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12.05 21:24
어우 부럽습니다. 오븐 요리 좋아하는데 이사오면서 낡은거 버리고 새거는 놓을 자리가 없어 못 쓰는 신세입니다. 군고구마 정말 맛있는데...
그리고 가스비는 전기요금에 비하면 새발에 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걱정마세요.
저도 똑같이(시골에서 올라온, 오븐에..) 요즘에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눈에 띄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스비 절약을 위해 직화냄비 라는 뚜껑달린 녀석의 구입도 생각해 봤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요즘 센서가 많은 가스렌지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