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를 위한 아이패드 미니 Cube Talk79 U55gt
2013.12.06 14:37
왜 또 태블릿을 구매했나 ?
Cube Talk79를 구매전 사용하는 태블릿은 아이패드2(10인치) 및 (구)넥서스7(7인치)이고,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G프로(5.5인치) 및 ZOPO C2(5인치)입니다.
아이패드2는 무게 및 크기의 압박으로 인하여 외부 사용이 어려운 편이고, 옵티머스 G프로는 한동안 많이
사용하였으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더 큰 화면이 필요해서 (구)넥서스7를 사용 중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유로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니 저에게 필요한 제품이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1. 화면크기는 7.9인치
앞서 사용한 제품이 (구)넥서스 7 이었는데 다른 거의 모든 부분은 만족하면서 사용하였으나, 인터넷 서핑 및
전차책(PDF 뷰어) 사용비용이 높은 저에게 세로는 글자가 너무 작고, 가로는 한눈에 들어오는 화면이
너무 작어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매장에서 아이패드 미니로 인터넷 서핑을 가로로 사용해 보니, 제가 원하는 화면 크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2. 데이터통신 기능은 필수
(구)넥서스7(WIFI)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 것은 데이터통신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옵티머스 G프로를
사용하면서 가장 편하게 생각된 것은 LTE 였습니다. 와이파이 존을 찾지 않고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구)넥서스7를 사용하면서 다시 와이파이존을 찾아 헤매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와이파이를
찾는다고 해도 잘 안되는 것이 더 많은 상황이라서 최소 3G기능은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처음 생각한 것은 아이패드 미니2 (LTE) 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 대용품을 찾다가 이곳에서 여러 조언을 듣고 Cube Talk79 U55gt 의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1. 제품외형
구입목적에 부합되게 이동중 사용성은 만족스럽습니다. 화면크기 및 무게는 이동중에 한손으로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인터넷 서핑이나 전자책을 보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산이라고
하지만 마감도 준수한 편입니다.
액정보호필름등은 아이패드 미니용으로 나온 것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제가 구입해서 그런지 이전 제품과는 다르게 SD 카드 확장슬롯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장용량 걱정이
필요없다는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2. 성능
실사용과는 먼나라 이야기인 벤치마크 점수를 믿지 않는 저에게 Cube Talk79를 사용하면서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많지 않습니다.(물론 저는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화질 영화의 경우 코덱에 따라서 가끔 끊김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비교대상으로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구)넥서스7와 비교시 운영체제의 최적화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구)넥서스7이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보다 부드럽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구)넥서스7이 킷캣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보다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국산 제품에게 아직까지 이정도의 운영체제 최적화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실사용에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성능은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반영되므로 참고만 하세요.)
3. 아쉬운 점
제품을 받고 처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해상도입니다. 주로 사용하던 스마튼 폰이 FHD라서 그런지 (구)넥서스7의
화질도 아쉬웠던 저에게 Cube Talk79의 화질은 정말 아쉬움입니다. 매장에서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봐도 같은 해상도의
액정을 사용했으면서도 약간은 뿌연 느낌의 해상도는 지금도 아쉽습니다.
다른 하나는 터치성능입니다. 가끔 한번에 터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터치를 하면 되지만 왠지 터치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정리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으면서 저렴한 가격의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아이패드 미니를 찾는다면 Cube Talk79가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부분을 만족할 수는 없지만 가격(20만원 초반)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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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찌니
12.06 20:41
저도 집에 놀고있는 유심이 있는데 이기기는 나노 유심이라 또 구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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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2.07 07:26
mt8389계열은 대부분 터치 문제가 있나 봅니다. 아니면 SW 최적화의 부족인지....
어플 설치나 삭제할 경우, 설치바가 멈추다가 돌아가는 현상도 있습니다.
물론 제 온다v819 3G 기준에서요...터치는 그럴러니 하고 씁니다. 다음 펌웨어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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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찌니
12.07 14:25
Mtk8389 는 버그가 다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는데 이상은 없으니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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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2.07 21:23
그래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딱이네요.
이제 펌웨어 지원만 조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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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파이용 아이패드 미니를 씁니다만,
와이파이 되는 곳을 찾아야 하는 게 좀 일이긴 해요.
넥서스7 쓰는 친구는 lgu+ lte 라우터를 같이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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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찌니
12.07 14:26
제가 잠시 와이브로 사용했는데 별도의 기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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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갖고 다니는 게 번거롭긴 해요.
어짜피 가방을 들고 다니니 그냥 가방에 넣어두고 산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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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앤블루
12.07 23:18
태블릿7.9사이즈를 사용하는데 흥미가생기는모델이네요핸펀테더링시배터리소모때문에 신경쓰였는데 괞찬은모델같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이즈가 아니라서
Talk7을 성능테스트 할 기기로 정했는데 일반 USIM이 아니라 Micro USIM이라 또 USIM사야되는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