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해고 해보신 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2013.12.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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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세무사무소에서 왔다갔는데, 1,2분기 적자더군요.
3,4분기는 이보다 더 심할거 같구요.
직원이 2명인데 적어도 한 명은 정리해야 될 듯 합니다.
제가 여기를 인수하기 전부터 일하던 직원이고, 제가 고용승계했습니다.
어지간하면 같이 가고 싶은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그만 나오라는 말을 하려다가도 입이 안 떨어집니다.
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데...하아...한달 째 이러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갈피도 안 잡히네요.
경험자(;;)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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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al
12.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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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2.10 00:17
일단은 해고 통보는 1개월 전에 하셔야 합니다(노동법 상)
예전에 옷가게 있을때는 가게 사정 이야하기 하고 직장을 알아 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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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0 00:47
가슴 아픈일입니다....체중이 줄고 밥맛도 없죠 담배는늘고......
해고후 막상 그직원생각 많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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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2.10 11:15
면담이 우선입니다.
저 역시 중간 관리자 시절부터 많은 직원들을 채용하고 사직서를 받았지만
직원 본인의 결격사유가 아닌 이상 면담과 설득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절대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는 피해야하며 노동법상의 최소한 보상 이외에
회사가 약간의 위로와 성의 표시를 더 하신다면 대부분 마무리는 잘 됩니다.
월급을 쪼개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