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네요.
2013.12.13 08:48
광진구에서 의정부로 출근을 한 지 어느덧 9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들었네요.
직장을 구하고 정신없이 봄과 여름을 지냈더니
어떻게 지나갔나 싶습니다.
의정부의 겨울은 좀 춥습니다.
핸드폰 날씨 앱을 켜보니 영하 11도로 나오네요.
여기 출근해서 처음으로 발이 시렵다는 것을 느끼네요.
난방비 절약한다는 명목하에 제가 일하는 곳에 히터를 틀어주지 않아 온열기를 켰습니다.
난방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여기저기 불평이 나오지만 오너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9시는 되어야 온풍이 나올텐데 너무 일찍 나와도(1시간 정도 일찍)
추위에 떨어야 되니 일찍 나오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사라집니다.
원래 계획은 영어를 30분정도 듣는 것인데
추운 공기가 콧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영어고 뭐고...
생각이 확~ 사라지네요.
따뜻한 카누 한잔 마시면서 곧 있을 하루 일과를 기다립니다.
다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토닥토닥. 오너란게 다 그런가 봅니다. 자기 배만 부르면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