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늘의 대장들

2013.12.22 10:59

영진 조회:832





거칠것 없는 소비에트 땅 위에
펼쳐진 광대한 하늘평원
즐거운 엔진의 합창에 겨워
날마다 밤마다 날으는 배들


산과 빙산의 봉우리들 이어진 산맥들도
그 막강한 날개들을 지체케하진 못하네
벼랑과 둑들을 넘어
날으는 판관들의 대장들이 승리하네


거대한 나라여,
사랑하는 나라여,
너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닿았구나,
어디를 가든지
너는 모두 젊음이구나.
이 모든 것 날개들이 태어남에 딸렸구나


우리에겐 붉은 깃발이 있으니,
우리에겐 위대한 소비에트의 인민이 있고,
우리에게 닥칠 적들과 싸울 이유가 있으매,
여기 비행기를 날릴 이들 있네!


적들이 감히 기어오른다면,
국경밖으로 떨쳐나가,
적들의 하늘을 깜깜하게 만들리라,
스탈린의 새들의 먹구름으로!


거대한 나라여,
사랑하는 나라여,
너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닿아 있구나,
어디를 가든지
너는 모두 젊음이로구나.
이 모든것 날개들이 태어남에 달렸구나


우리에겐 붉은 깃발이 있으니,
우리에겐 위대한 소비에트의 인민이 있고,
우리에게 닥칠 적들과 싸울 이유가 있으매,
여기 비행기를 날릴 이들 있네!


1937, 이삭 두나예브스키 소련, 독일침공직전

영상의 츠깔로프는 모스크바에서 미국 워싱턴까지 북극항로를 통해 투폴레프ANT-25기로 대서양을 횡단(1937)한 비행사로 스탈린에 의해 인민내무위원회NKVD 위원장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이듬해 테스트비행에서 추락사망했습니다.   당시 미-소는  '두 신대륙'으로 불려졌고 이를 최단거리로 잇는 당시의 북극항로는 '스탈린의 길'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5] KPUG 2025.06.01 23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5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384
22836 토요일 서울 모임에 대해 번갯불 후기 [8] iris 12.23 833
22835 비트코인 마이닝으로 쓰잘데기 없는 난수만 양산하느니... [10] 김군 12.23 1192
22834 모 여대 과학사 기말고사입니다. [3] file 김군 12.22 1197
22833 Xiaomi Mi2S던져 버렸습니다. [4] 星夜舞人 12.22 1034
22832 가위바위보... [2] file 인포넷 12.22 950
22831 초보의 최후 !!! [9] file 박영민 12.22 887
22830 천안함 프로젝트 [6] 파스칼 12.22 874
22829 고문진 검토 요청 - 운용 소요 및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 요망건 [1] 웹마스터1호기 12.22 842
» 하늘의 대장들 영진 12.22 832
22827 오늘 즐거웠습니다. [12] 저스틴 12.22 954
22826 엑셀 성능 답이 안나와서... [9] matsal 12.21 1868
22825 이런 출발이 좀 늦었네요... 사로 12.21 834
22824 갑자기 훅 땡기는 80년대 클럽음악.. [5] file 몽배 12.21 1558
22823 준비합니다... [9] 인포넷 12.21 854
22822 영화 변호인 보고 왔어요(노스포) [3] FATES 12.21 940
22821 두 여인사이에서 [1] file 영진 12.21 843
22820 결국 구글 Play에서 삭제 되었군요. 크크크~~ [4] 星夜舞人 12.21 834
22819 사진의 중요성 [8] 즐거운하루 12.21 841
22818 확실히 기본 능력 자체는 서피스가 사과사의 물건을 압도하는 거 같아요. [9] 최강산왕 12.21 1400
22817 Oh, my god... [8] file iris 12.21 835

오늘:
2,207
어제:
2,409
전체:
16,30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