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대장들
2013.12.22 10:59
거칠것 없는 소비에트 땅 위에
펼쳐진 광대한 하늘평원
즐거운 엔진의 합창에 겨워
날마다 밤마다 날으는
배들
산과 빙산의 봉우리들 이어진 산맥들도
그 막강한 날개들을 지체케하진 못하네
벼랑과 둑들을 넘어
날으는 판관들의
대장들이 승리하네
거대한 나라여,
사랑하는 나라여,
너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닿았구나,
어디를 가든지
너는 모두 젊음이구나.
이 모든 것 날개들이 태어남에 딸렸구나
우리에겐 붉은 깃발이 있으니,
우리에겐 위대한 소비에트의 인민이 있고,
우리에게 닥칠 적들과 싸울 이유가 있으매,
여기 비행기를 날릴 이들 있네!
적들이 감히 기어오른다면,
국경밖으로 떨쳐나가,
적들의 하늘을 깜깜하게 만들리라,
스탈린의 새들의
먹구름으로!
거대한 나라여,
사랑하는 나라여,
너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닿아 있구나,
어디를 가든지
너는 모두 젊음이로구나.
이 모든것 날개들이 태어남에 달렸구나
우리에겐 붉은 깃발이 있으니,
우리에겐 위대한 소비에트의 인민이 있고,
우리에게 닥칠 적들과 싸울 이유가 있으매,
여기 비행기를 날릴 이들 있네!
1937, 이삭 두나예브스키 소련, 독일침공직전
영상의 츠깔로프는 모스크바에서 미국 워싱턴까지 북극항로를 통해 투폴레프ANT-25기로 대서양을
횡단(1937)한 비행사로 스탈린에 의해 인민내무위원회NKVD 위원장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이듬해 테스트비행에서 추락사망했습니다. 당시 미-소는 '두 신대륙'으로 불려졌고 이를 최단거리로 잇는 당시의 북극항로는 '스탈린의 길'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