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효율 올리는법
2013.12.25 08:40
요즘 많이들 춥죠
도시 가스비는 나날히 오르고 전기 요금도 나날히 오르고-_-
저는 요즘 많이 하는 문풍지,뽁뽁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열손실이 많은 집들의 공통점은 노후 주택입니다.
그리고 많이 발생 하는것이..
창호
현관문
외벽
내벽
이순서 이겠죠.
일명 한국식 보일러는 버너로 물통의 물을 가열해서 물탱크로 물을 보관하고 그물을 순환 펌프를 이용하여 방바닥의 매설된 파이프를 이용하여 데워주는 방식입니다.
방바닥은 따듯한데 공기는 차가운것이죠.
더군다나 침대 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아 지면서 전기 장판까지 사용 많이들 하시더군요.
일단 해결책을 저도 제시를 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창호에서 외풍이 새는 이유는 둘중 하나 입니다.
1.시공이 잘못되었다( 괜히 창호 기술이 배우는게 쉬우면서 어려운게 이것 입니다. 더군다나 단가 후려 치기 때문에 일당 따먹기식으로 변하면서 빨리 많이 시공을 해야 이윤이 남죠 덕분에 개판 오분전으로 되는 겁니다)- 저는 여기에 해당 됩니다
2.노후 되었다
일명 노가다 전문 용어로 개털 이라고 합니다.
창틀에 보시면 샤시에 털이 달려 있죠 이것을 개털 이라고도 합니다.
철물점에가서 이야기 하신후 구매후 창호에 겹대서 붙여주세요(양면테이프 발라져 있는걸로 사십쇼-_-)
오히려 문풍지 보다 지저분 하지도 않고 외풍도 줄어 듭니다.
노후 창호 특히 2중창이 아닌 경우 플라스틱 소재의 하이샤시로 교채 하셔야 합니다. 돈이 많이 들죠-_-
현관문에도 붙여 주세요 지저분 하지 않습니다.
현관문에서 새는것도 시공 불량 입니다-_-
저는 절대 뽁뽁이 추천 하지않습니다.
하면 안되는 이유
얻는것 보다 잃는게 더 많습니다.
채광을 손해를 보면서 더군다나 내부에 수증기가 생기면서 벽지가 젖어서 색이 누래지거나 곰팡이 생깁니다.
차라리 관리하기 어렵더라도 커튼을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난방은 자는 방만 트는게 아닙니다.
몇 만원 더 투자 하세요
내부에 수증기 생기면서 벽지 다 상합니다
그리고 방 하나만 틀어 놓으면 내벽에서 열 뺕겨서 그게 그거에요
일반적으로 가정집에 있는 순간식 가스 보일러의 수명은 10년 이상이나 실제 기기적으로 성능을 효율적으로 발휘 할수 있는 수명은 4-6년에 불과 합니다.
보일러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나 끽해봐야 50만원 수준이면 교체가 가능합니다.(단가 때문에 저가형들은 중국산 부품을 쓰기 시작 하면서 수명이 더 줄었습니다-_-;;;)
왜 주기적 으로 교채 하여야 하는가?
난방 효율이 7년이상 지난 녀석들은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순환펌프의 노후화로 재대로 가동 되지 않으며 제일 중요한 버너가 내부에 불순물인 슬러지 때문에 밥값을 못합니다. 보일러 내부 열배출에도 차이가 있지요
기름 보일러는 분해하서 청소라도 가능한데 가스 보일러는 손 안대는게 이롭습니다-_-
가장 좋은 방법은 노후창호와 보일러 교체가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내는점이 많을것이라 사료 됩니다.
최소한의 투자로 난방비를 줄이는것과 따뜻하게 지내는것이 참 좋을것이죠.
노후 주택이고 자가주택이 아니거나 투자할가치가없다면 오만가지 방법을 투입하는게 좋겠지요
70-80년중반이전 건축물 같은경우 답이 없습니다. 나무 창호나 알루미늄 재질의 이중창이 아닌 경우도 많지요
이런 주택의 경우 도배 하실 기회가되면 내벽에 두깨 0.5mm 단위의 단연재가 들어간 단열 벽지가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벽지보다 가격이 좀 나가는편이며 벽지가 약합니다.(제가 그냥 좀 도와 주고 싶은분들 그냥 친구들 이랑 해드리고 다녔습니다 벽지 가격은 인건비에 절반수준입니다.)
장판을 드러내고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그위에 2.5mm 가량의 스티로폼 소재의 단열재를 장판 안쪽에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부착후 장판을 잘 정리해서 붙입니다.
끝으로 제가 알기로는 일반 평범한 가정집에서 보조 난방 수단인 전기 스토브,전기 장판,온수 장판 이런류 실제로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편입니다
방바닥 뜨겁게 데우기 보단 적당한 난방온도(실내 20도에서 22도를 유지하세요)와 내복과 스웨터나 걸치는 담요를 이용 하시고 따뜻한 물을 많이 드시고 적당한 움직임으로 신진대사를 높이세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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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12.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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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2.25 12:51
잘보고 갑니다.
정말 내/외벽이 중요한것 같아요. 아파트에 사니 윗집 아랫집이 얼마나 때워주는지 정작 가운데에 있는 우리집은 안틀고도 따뜻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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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12.26 20:56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개털은 현장용어? 현장에서 "모헤어"라고도 하는늣 합니다.
가스보일러 내용은 동감합니다. 저도 7년즘 된 보일러를 교체햇는데 30%정도는 따듯해진듯 합니다.
주의하실점은 보일러 시공후 도시가스에 교체신고를 작업자분들이 안해서 종종 번거로운 일들이 생기는듯하니
항상 그 작업자분 전번 남겨놓고 독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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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east
12.27 14:27
중국에서 10년 이상 살고 있습니다.
10년동안 대부분이 산동 청도에서 약 3년을 심천쪽에서 살았었습니다.
간단하게 중국내에 환경을 설명 드리면 지금까지 제가본 중국의 건축물은 벽이 숨을 쉬고 스티로폴 같은 단열재 넣는걸 본적이 없내요
한국처럼 적벽돌을 사용하긴 하는데 만드는 공정이 다른지 대륙의 적벽돌은 단단한 스폰지라서 물에 담그면 포글포글 기포가 올라옵니다.
벽이 숨쉬는 집에서 10년 이상을 살다보니 집안은 냉기만 느껴지지 않으면 살만한겁니다.
올해 처음으로 뽁뽁이를 붙였는데 전 추천하는쪽 입니다.
진짜로 집안 온도가 3도 정도는 올라가는것 같고 말씀하시는 습기 발생은 없내요...
저희 집은 아파트인데 아마도 주택의 형태에 따라 다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주 예기되는 내복 입기도 중요할것 같내요 따뜻하라고 만든 내복을 입지도 않고 춥다고 하는것은 좀...
저도 한때 내복 않입는것이 자랑인양 직원들에게 "야 한국 사람은 내복 안입어... 촌스럽게.."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복 안입고 춥다고 말하는 제가 바보더군요...
제가 볼때 집안에서 반팔티에 츄리닝 입고 있으면서 난방비 많이 나온다고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일을 불평하는것 입니다.
용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집안에 새는 바람 잡고 집안이라해도 적당한 옷차림을 갖추고 방안 온도를 유지하면 되지 않을까요...
전 몇년전부터 겨울이면 내복을 입고 있는데 뭐 사람들 앞에서 바지 벗을일도 없고 따뜻하고 좋내요
요즘은 아웃도어용 기능성 내복도 있어서 얇고 따뜻한것들도 많아요 내복을 한번 입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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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허
01.02 12:46
저도 창문에 폭폭이를 부착하고 효과가 좋은거 같아서 추천을 많이했습니다. 5중날 문풍지 까지하면 성능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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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노
04.18 22:55
창문에 비닐이라도 안 붙이면 추워서 감당 안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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