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UFC 미들급 타이틀 결정전이 내일 펼쳐집니다.
2013.12.28 14:51
이종 격투기 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불리는 엔더슨 실바와 새로운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의 경기가 내일 펼쳐 집니다.
앤더슨 실바는 인간을 초월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신과 같다고 하여 줄여서 "앤신" 혹은 투신 이라고 불리곤 합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한층 더 대답해 지고 무적의 포스를 자랑하며 노가드로 도발하는 모습으로 유명하죠.
동내 도장에서 운동한 선수가 경력 없는 선수를 가지고 놀 때 하는 경기 운영을, 최고중의 최고라고 불리는 UFC 에서 사용하여 몇년간 무적을 자랑해 왔습니다.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고 했나요...
또 노가드로 때려보라고 도발하다가... 얼굴에 정통으로 몇대 후려 맞고 생에 처음 실신 KO를 당하고 챔피언 밸트를 빼았기고 말았죠.
그리고 은퇴를 한다는 둥... 약간 덜떨어진 싸이코 같은 멘탈을 보여주면서 재경기를 한다 안한다 생 쑈를 하다가 결국 다시 성사되었습니다.
누가 인간계 최강일까요?
저는 다시 한번 앤더슨 실바가 노가드로 얄밉게 깐죽 거리면서 사상 최강의 도전자인 크리스 와이드 먼을 무참히 부숴 버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종격투기에도 마이클 조던이나 메시같은 선수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니까요.
내일입니다. 내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아자!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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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실 정말 재능있는 천재형 파이터죠. 천재도 실수할 수 있는건 그 체급이 라이트헤비급 만큼이나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서요.
그런데 제 사견으로는 당분간 이바닥에서 회자될 'absolute' 파이터는 존 존스가 아닐까 생각해요. 도대체 결점을 찾을 수 없는..하드웨어, 멘탈리티, 파워, 지구력, 테크닉, 나이 등 뭐 하나 부족한게 없어요. -
최강산왕
12.28 21:01
존스가 가장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는 건 맞죠.
근데 저는 최근 포스는 케인이 더 무섭다고 생각해요. 존스는 코미어와 굽손이라는 강적이 나타났잖아요. ㅎㅎ
사실 라헤와 헤비급 양쪽다 쳄피언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죠금 흥미가 떨어졌는데 라이트 헤비급은 코미어 덕에 조금은 볼만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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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는 전성기의 마이크타이슨을 연상해요.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로 웅크리고 들어가서 근거리에서 어퍼나 훅으로 승부를 보는. 그게 안통하면 하반신태클로 탑포지션에서 라이트 파운딩. 다만 하드웨어가 부족해서 존존스 처럼 몸까지 좋은 파이터 나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헤비급은 쥬니어 도스 산토스가 타격위주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실바의 경기 관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