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겁니까?
2014.01.06 08:43
내일 죽을 것 처럼 살라고, 잡스도 말하고, 한 스님도 말합니다. 간디도 그말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살면 후회 없을 거라고. 근데, 어떻게 하면 내일 죽을 것 처럼 살 수 있는지 방법은 아무도 알려 주지 않네요.
내일도 팔팔할 거 뻔히 아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내일도 별볼일 없는, 안녕 못한 그런 인생일 텐데 말입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열심히 산다는 겁니까? 내일 죽을 것 처럼 어떻게 살죠? 지금 하는거 다 때려치라 그말인가요?
그런 노하우 있으면 좀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리플 다시는 분에게 1 케퍽씩 선물로 돌아갈 겁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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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고양이
01.06 09:04
막 복학했을 때 '이것도 못하면 다시 군대 가는거다'라고 생각하니 내일 죽을 것처럼 살 수 있게 되더군요 단 6개월 지나니 효과 제로! -
행복주식회사
01.06 10:28
범인이 성인군자처럼 살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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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을꺼 같으면 마음껏 놀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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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
01.06 11:07
최선을 다할 가치있는 무언가를 찾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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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봅니다.
얼굴을 보고 평가를 내립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죽을상이다."
하루를 내일죽을것마냥 생각하게 되지만마음의 견해의 차이로 오늘도 이불속에서 뒹굴거리거나 약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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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최선을 다하기보다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네요 하루를 온종일 자더라도 그 하루가 후회없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최선을 다하기 보다 뭘 하면 후회를 하지 않을까 부터 찾아보시고 거기에
나가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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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06 11:41
제가 요즘 신입 사원이나 젊은이들한테 자주 하는 말이.. 뭘 하려기 전에
니가 뭘 원하는지나 먼저 알아라 라고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먼저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요즘 보면 인생의 목표가 그냥 돈 이라고 하는경우가 태반 이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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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1.06 19:08
진지하게 말씀 드리는데, 저의 꿈은 백수입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주말에 쉬는 날이 종종 늘었습니다. 그래서 뭘할 까 생각해 고민해 봤는데, 침대에 누워서 잠자는 것 보다 저를 행복하게 하는 게 없더 라고요. - _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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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06 21:12
그럼 제비의 길을 걸으시지요 :) 좋아하는걸 찾았으면 그걸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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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01.06 12:58
일단 최선을 다하는 삶에 대한 정의가 우선이네요.
최선을 다하는 삶이 내일 죽을것 같이 사는것이라고 정의 한다면.
이 말 또한 다시 쉽게 풀어서 자신에게 내일 죽을것 같이 사는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는것을 정의 내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내일 죽어도 아쉬울것 없이 흥청 망청 쓰는것일테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의 공통적인 요소를 하나로 정의 하자면 진정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는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잡다한 시간들로 보내게 됩니다.
그게 정말 원하는것인지 생각하고, 진정 하고 싶었던일을 오늘 하는것.
그게 최선을 다하며, 내일 죽을것 같이 하루를 사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일 원치 않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있다면 과감히 정리하고,
정말 원하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진정 가슴이 말하는 일을 하십시요.
그러시면 됩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것을 잃을수도, 손해볼수도 있습니다.
그걸 감수해 내며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최선을 다해 할때 내일 죽을것 같이 사는 삶을 사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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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간절히 원하는 일 또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내 일이다 라는 생각이 안 드시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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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1.06 18:59
딱히 마음에 안드는 건 아닙니다만, 내일 죽어도 이거 할래? 라고 하면 아닌 것 같아요.
내일 죽으면 뭐할래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배우 이나영에게 프로포즈 하고 싶습니다. - _ -a
그게 인생의 정답일까요? 설마 요....
삶은 여러 요소로 이루어 진 거 같아요. 일도 꿈도, 사랑도 삶의 한 부분일 뿐이죠.
그 어떤 부분이 다른 어떤 부분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꿈이면, 일이면, 사랑이면 다된다고 하는 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는 결론 같지만, 균형잡힌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게 맞다고 봐요. 남들 하는거 다하면서요. 물론 쉽진 않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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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1.06 15:07
댓글다신 모든 분들에게 소정의 케퍽 포인트가 돌아갔습니다.... 케퍽 댓글시스탬에 따라 자동으로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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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다보면 열심히 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가 휙휙 바뀝니다. 마찬가지로 자기가 간절히 원하는 것, 정말 하고 싶은것, 심지어는 내가 가장 잘 하는 것도 계속 바뀌어요.
조직생활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직속상사가 맘에 들어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요. 즉 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열심히 하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준과 시각에서 인정 받는 것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열심히 한다'는 것의 정의가 되요. 만약 조직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하는 일 이라만 '내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에 맞추는 행위를 하는 것'이 열심히 한다는 것의 정의가 되겠군요. 조금 어이 없는 정의같지만 그것이 진리라는 걸 깨닫는데 몇 년이 걸린다는게 함정이지요. 심지어는 평생이 걸릴수도 있다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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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번 살아보고 부디치면서 나쁜 기억은 다음날 아침 다 잊어가면서 열심히 사는 거죠. 어쩔 수 없잖아요. 저는 망각의 능력이 아주 뛰어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_-;; 에버노트에 암호 일기를 쓰는 것도 한 방법 같아요. 왕창 털어 써버리고 암호 걸어서 잠거버리면 속이 후련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