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것이 의외로 쉽군요.. ^^;;;
2010.03.28 22:05
안녕하세요
호파더 입니다.
제가 참 정리를 못해요..
우리집에 오면 집은 참 넓은데..(?) 의외로 좁아터져 보이지요..
(아무도 우리집에 와보신 분이 없으시니 그냥 뻥을 쳐도 이해하지 말고 외워주시길..^^;;)
사람관계도 그렇고..
주변에 참 주저리주저리 널브러져 있습니다.
덕분에 친구는 많은데 참 실속없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도 합니다만..
이제 좀 정리 하고 살려 합니다.
일단 사람관계는 차차 얼굴보고 정리해야 하니
단칼에 정리될 수 있는 것들부터 하려고 합니다.
KPUG
참 많이 정들었었는데..
여기가 제 자리가 아니었다 생각되는 것이..
정리하려 보니 딱 정리가 되더군요.
일단 기억나는 사람 정리
울산사는 미토상 , 울산 내려가면 회 숟가락으로 퍼 먹여주겠다는 약속은 지키시길..
독거노인 , 난 야쿠르트 배달갔었다.. 언제 회 배달와주삼.
cpdaisy - 시집가삼. Tigers는 영원하다~~ ㅋ
돌마루 - 시험공부 잘하고 장가가삼.
산신령 - 과실주 잘 담그시고.
Alice & Insence - Always respect. :)
인포넷 - 술은 조금만 마셔요. 도메인 정보는 제가 따로 연락드릴께요..:)
iris - 하드 잘 쓰고 있습니다.
slavas - 맥북 잘 쓰고 있습니다.
냠냠 - 친해지고 싶었지만 아쉽네요. 제가 세상에 좀 힘센사람들이 필요해서..^^
편강 - 학위따시길.
우산한박스 - 카작에서 그냥오지 마시고 밭매는 김태희 업어오시길.
Freedom - 다이어리는 마음속으로 받겠습니다. 명함집 잘쓰고 있어요.
지니~★ - 욱하시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냥구선생님 -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새벽에 문자보내실 줄 도 아시고...^^;;
새벽에 제가 남자한테 "여보~ " 소리 처음들어 봤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아 저 위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서운해 하시지 마시길.. 용량의 압박으로..
(제 머리가 요즘 장식품화 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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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나는 사람 정리.
운영진중에 운영회비 안낸사람들 (궁금하면 찾아보시길)
- 저기 말입니다. 아무리 자발적으로 내는 것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돈 2000원도 안내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은 좀 웃기지 않나요?
주변에 보면 그런사람들이 쿨한척,착한척,멋진척 잘 하더먼요... 이건 무슨 가식덩어리도 아니고.
참 좋은 멘토 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글지우고 쇼하고 몰래 다시 가입하셔서 활동하시는 분.
- 하늘소리님!! 새사람님께 안부전해주세요. 옆 컴퓨터에 공유해서 쓰시거나 아니면 같은 컴퓨터 쓰시는것 같은데요..
혹시 교회에 계시는 높으신 분이 쓰시는 지도 모르겠군요..
그런데.. 직업은 밝히지 마시지....... 그러지 마세요..
앞으로 글 함부러 지우지 마시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이상한 여론 형성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현이아빠..
- 짧게.. 내가 살면서 참 거시기모시기 한 사람은 많이 봤는데.. 당신이 1등되었어..축하함. 동급최강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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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가락에 쥐내리는 관계로다가..
그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제 스타일 대로 한줄메모에 대충 쓰고 지나가려 했는데...
사람이 헤어질때는 똑바로 얼굴보고 제대로 이야기 해야 한다는 지론이 있는지라..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정리해보니 참 7년간 별일도 없었네요... ^^
그동안 한줄메모에서 저의 뻘글 보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멋쟁이호파더.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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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3.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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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쟁이
03.28 22:18
아 어디 가시나요........
뵙고싶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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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28 22:29
호파더님 정말 멋있어요 ^^ 그러니까 제가 좋아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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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8 22:30
이로써 타이거즈팬 한 명이 줄어드는 건가요?
오늘 기아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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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28 22:42
난 오늘 잠실야구장 117블록에서 그걸 직접 다 보고 왔다는 거 아니겠냐.
어제는 춥더만 오늘은 왜케 더워. 얼굴 다 탔겠어. 대략 5시간 정도는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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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8 22:45
대단하심.. 그 긴 시간을 마음 졸이고 응원하고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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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간다
03.28 22:3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아니고
정작 자리를 비워야 하실 분은 남아 계시고 다른 분들이 비워 주시는군요.
이런 경우는 보다 보다 처음입니다.
눈팅 회원이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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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좋은 분들 다 나가면 어쩌나요.
한 번 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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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3.28 22:55
음... 보이게 보이지 않게 한 열 분 이상 나가시는 것 같네요 --;;
기둥 뿌리가 흔들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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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아들 재우고 이제와 왔습니다.
제 생활 신조 중 하나가, 갈 '놈' 잡지 말고, 오는 '분' 말리지 말자입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 줄 알았죠? @@
조금만 기달리세요.
또 뵈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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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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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9 00:59
몰래 다시 가입하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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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미
03.29 01:05
딴데 가지말고 붙들어 매고 있어요..
어디 가시면 다리몽뎅이 뿌아버릴겁니다...(지송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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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29 02:55
글 지우고 쇼하고 몰래 다시 가입해서 활동하시는 분.... 이 분이 성직자라는 걸 차라리 몰랐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도 늘 생각했습니다. 특히 그 여진석님의 "소아암 ~~" 글에 새사람님 댓글 중
(아 난 *&%$@가 젤 짜증나~ 받은만큼만 돌려드리죠...) 댓글은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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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ENSE
03.29 13:41
멋쟁이 호파더님. 여기서 못뵈게 되더라도 또 언젠가 만날 날이 오겠지요..
저와 제 와이프 또한 가끔 호파더님과 가족분들 생각이 나곤 합니다..
아직 많이 남은 인생이지만 생각날때 마다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정말 좋은 선물 받았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도 항상 Respect You !! 할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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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항상 친하게 지내고 싶은 KPUG회원 중 일순위셨는데 이제 떠나시면 어찌 뵈올까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Insense와 함께 호파더, 호마더님 Always Love & Respect!!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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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30 11:04
살다보면 좋은사람도 싫은 사람도 있게 마련일 겁니다. (뭐 저는 그렇더군요..)
위에 글에 보면 호파더님에게도 좋은 분들이 눈에 거슬리는 분보다 많으신듯 한데.. (제 이름이 없어서 나름 섭섭... 뭐 전 유령회원이니깐.. ^^;;)
어서 돌아오세요.
ㅠㅠ